이병헌 한마디에 불붙은 손예진 '인성' 논란…아역母 등판 "장난스럽게 얘기한 것" [스한:이슈]

이유민 기자 2025. 8.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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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예상치 못한 인성 논란에 휩싸였지만, 함께 호흡한 아역 배우의 어머니가 직접 "팩트는 다정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은 출산 후 첫 복귀작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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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손예진. 25.8.1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손예진이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예상치 못한 인성 논란에 휩싸였지만, 함께 호흡한 아역 배우의 어머니가 직접 "팩트는 다정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은 출산 후 첫 복귀작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이를 낳기 전에도 많은 엄마 역할을 했지만, 실제 경험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랐다"며 "아이와 함께 있는 내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영화 '어쩔수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 25.8.1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이를 듣던 이병헌은 농담 섞인 일화를 꺼냈다. 그는 "촬영장에서 딸 역의 아역 배우가 질문이 많아 정신이 없었는데, 손예진 배우는 단 한 번도 대답을 안 하더라"며 "내가 '대답 좀 해줘'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해주세요'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이야기를 들으니 아꼈던 마음이었구나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곧바로 "감정적인 대사가 많아 집중해야 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장면만 편집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가식 아니냐", "아역에게 너무한 것 아니냐"는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아역 배우 최소율의 어머니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저도 당황스러웠다. 장난스럽게 얘기한 재밌는 에피소드였을 뿐"이라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팩트는 다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젠가 스토리를 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논란이 오해에 불과했음을 전했다.

영화 '어쩔수가 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 25.8.1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더불어 손예진의 훈훈한 미담도 재조명됐다. 최소율의 어머니는 과거 소셜미디어에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장난감을 손예진 배우님이 구해주셨다"며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남긴 바 있다. 또한 손예진의 SNS에 "보고 싶습니다", "파이팅" 등 응원 메시지를 꾸준히 남기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 손예진은 아내 미리 역을 맡아 해고 위기에 놓인 남편 만수(이병헌)를 곁에서 지탱하는 캐릭터로 열연한다. 영화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도끼(THE AX)'를 원작으로, 해고된 가장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2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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