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김대진 총장 “값진 시간…예술의 소명 이어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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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63)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총장이 25일 퇴임 기념 공연을 열고 4년 간 수행한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한예종은 이날 오후 3시 석관캠퍼스 이어령예술극장에서 '예술의 소명'(Call of Arts)을 주제로 제9대 김대진 총장의 퇴임 기념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예종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1년부터 4년간 한예종을 이끌어온 김 총장의 퇴임을 기념하고, 학교 구성원과 외부 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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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석관캠퍼스 이어령극장서 퇴임 공연
‘예술의 소명’ 주제, 직접 피아노 독주 무대도
피아니스트·교육자로서 후학 양성 힘쓸 듯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대진(63)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총장이 25일 퇴임 기념 공연을 열고 4년 간 수행한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한예종은 이날 오후 3시 석관캠퍼스 이어령예술극장에서 ‘예술의 소명’(Call of Arts)을 주제로 제9대 김대진 총장의 퇴임 기념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예종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1년부터 4년간 한예종을 이끌어온 김 총장의 퇴임을 기념하고, 학교 구성원과 외부 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어 김 총장은 “피아니스트 임윤찬, 발레리노 전민철과 같은 세계적 예술가들이 성장했고, 올해 QS 세계대학 평가 공연예술 부문 세계 19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유학을 ‘가는’ 학교에서 유학을 ‘오는’ 학교로, 고립된 예술의 섬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자 했다. 그 결과, 발전기금이 모였고, 장애학생 시설 확충과 서초동캠퍼스 기숙사 매입, 석관동 천장관 리모델링 등 구체적 변화가 이뤄졌다”고 성과를 자축했다.
다만 “예술교육 환경은 급변하고, 인문학적 사유와 창의성을 지닌 예술가를 키우기 위해 더 깊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새 슬로건 ‘예술의 소명‘(Call of Arts)은 예술이 세상과 사람을 향해 책임 있게 응답하는 일”이라며 “오늘 연주한 베토벤의 한계를 넘으려는 의지, 슈베르트의 아름다움을 끝까지 추구한 마음처럼, 이 정신을 굳건히 이어가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교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걸어온 시간’ 영상 상영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김 총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작품을 연주했다.
김 총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로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한예종 개교 직후인 1994년에 음악원 교수로 부임해 피아노를 가르쳤고 손열음, 김선욱, 이진상, 문지영 등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들을 지도했다. 총장 재임 기간에는 한예종의 제도 개선과 국제 교류 확대, 교육환경 확충을 위해 힘써왔다. 정년 임기가 남아 있는 만큼 퇴임 후에는 음악원 강의를 이어가며 후학 양성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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