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르면 29일 김건희 기소...국회에 인력 충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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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오는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구속된 후 네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김 여사는 이날 이어진 특검의 추궁에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파악됐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18일, 21일 특검에 출석했는데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은 이날 국회에 공문을 접수하고 특검보, 파견 검사, 파견 공무원 등 수사 인력을 증원하는 내용의 김건희 특검법 개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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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가 25일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ned/20250825161319455cwhb.jpg)
[헤럴드경제=김아린·이용경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오는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25일 오후 2시 30분 언론 브리핑에서 “(김 여사 구속 기한) 만기가 이번 주 일요일(31일)이라 금요일(29일) 정도로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번 조사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구속된 후 네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김 여사는 이날 이어진 특검의 추궁에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파악됐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18일, 21일 특검에 출석했는데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진 않지만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소환 조사 대상에 대해 박 특검보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관련해선 당연히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검은 통일교 교단이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권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교인들의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된 김기현 의원에 대한 조사 계획을 묻는 질의에 박 특검보는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박 특검보는 지난 20일 만료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는 “특검의 수사 일정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수사 일정이 있어 즉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통일교 교인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8일 연달아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두 차례 모두 실패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국회에 공문을 접수하고 특검보, 파견 검사, 파견 공무원 등 수사 인력을 증원하는 내용의 김건희 특검법 개정을 요청했다. 박 특검보는 “공소유지 인력이 필요하다는 견지 하에 인력 증원에 대해서만 개정안 요청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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