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맞고요" 반박불가 외국인 스타 촌철살인 직격, 中 팬들의 장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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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에세키엘 라베시의 고백에 중국 축구 팬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라베시는 2016년 허베이 화샤 싱푸(해체)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 데뷔했다.
라베시는 "그 시절(중국) 솔직히 난 돈을 벌기 위해 (중국행을) 선택한 것 뿐이다. 그래서 버텼다. 하지만 중국에서 뛰는 건 정말 쉽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외엔 기댈 사람이 없었다. 중국 리그는 오로지 외국인 선수에게만 의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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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에세키엘 라베시의 고백에 중국 축구 팬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라베시는 2016년 허베이 화샤 싱푸(해체)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파리 생제르맹에서 30대 초반의 나이에 중국행을 택한 것을 두고 비난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당시 허베이의 제안을 물리치기는 현실적으로 여려웠을 것이란 지적도 있었다. 당시 유럽 매체에선 허베이가 라베시에 주급 79만8000파운드(약 15억원), 최대 연봉 4150만파운드(약 281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분석했다. 라베시는 허베이에서 4년 간 35골-26도움을 기록한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9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뒤 그가 중국에서 벌어들인 돈은 보너스를 포함해 1억6500만파운드(약 30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후닷컴은 최근 라베시가 중국 생활을 되돌아 본 소식을 전했다. 라베시는 "그 시절(중국) 솔직히 난 돈을 벌기 위해 (중국행을) 선택한 것 뿐이다. 그래서 버텼다. 하지만 중국에서 뛰는 건 정말 쉽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외엔 기댈 사람이 없었다. 중국 리그는 오로지 외국인 선수에게만 의존했다"고 말했다.
라베시의 발언이 전해진 뒤 중국 매체들은 진땀을 흘리고 있다. 텐센트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발언일 뿐, 중국 축구를 의도적으로 폄하하려 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과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지 팬들의 생각은 달랐다. 중국 팬들은 라베시의 소식을 전한 기사 댓글란에 '경기가 끝나고 숨도 차지 않았을 것', '중국 선수들은 수준이 너무 낮아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그를 이해하길 바라나', '그가 말하고자 한 건 중국 선수들이 헌신적이지도 않고, 진지하지도 않으며 투쟁심도 없고 게으르기까지 하다는 것' 등의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과 결별한 중국은 대행 체제로 나선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도 2~3진급으로 나선 한국, 일본에 참패하며 수준차를 극명히 드러냈다. 최근 중국 체육총국 소속 임원, 지도자들이 중국축구협회에 파견돼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성인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는 공전을 거듭 중이고, 슈퍼리그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중국 축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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