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손흥민 주장 교체 가능성 언급 "팀을 위해 고민"

이재호 기자 2025. 8.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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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랜시간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의 역할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시작인데 주장을 바꾼다, 안바꾼다 고민하는건 아니다. 팀을 위해서 어떻게 할지 꾸준히 고민해야한다"면서 "주장이 변경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선택을 지금하지 않겠다. 앞으로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 대답이 애매하지만 지금 그 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애매한 것"이라고 손흥민의 주장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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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랜시간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의 역할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언급을 했다.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미국-멕시코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오랜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승규 골키퍼의 복귀, 미국 무대를 누비는 정상빈의 발탁, 황희찬의 제외 등이 눈에 띄었고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국인 어머니를 둔 옌스 카스트로프를 발탁해 화제가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자연스레 미국으로 이적한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월드컵 대표팀의 본격 준비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시작인데 주장을 바꾼다, 안바꾼다 고민하는건 아니다. 팀을 위해서 어떻게 할지 꾸준히 고민해야한다"면서 "주장이 변경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선택을 지금하지 않겠다. 앞으로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 대답이 애매하지만 지금 그 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애매한 것"이라고 손흥민의 주장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대표팀 주장의 기준에 대해 묻자 홍 감독은 "여러가지가 있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주장의 역할은 경험과 리더십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가 필요한데 손흥민은 그동안 잘해줬고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 "이제 손흥민이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언제 어떤 순간에 결정적 역할을 해주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거라 본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종료 이후부터 기성용에 이어 대표팀 주장직을 맡아 7년가량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홍명보 감독의 깜짝 주장직 언급에 따라 손흥민이 주장직을 내려놓는 상황이 올지 지켜볼 일이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1일 미국으로 출국해 9월7일 미국, 10일에는 멕시코와 미국에서 평가전을 가진다.

ⓒ연합뉴스

▶2025년 9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대표팀 명단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조현우(울산HD)

수비수: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FC),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한범(미트윌란)

미드필더: 김진규,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박용우(알 아인),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이동경(김천 상무), 이재성(마인츠),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공격수: 손흥민(LA FC),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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