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대전시의회, 점자책으로 시각장애인과 소통...첫 호 발간 기념 점자도서 전달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8. 25. 14:1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구, 백일해 예방접종비 온라인 지원 확대
국립대전숲체원, 환아가족 대상 캠프 운영...환아 주돌봄 보호자 이해 지원
대전관광공사, 2025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서 ‘숏폼 챌린지’ 수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의회가 의정소식지 '대전이음'의 '점자판' 첫 호를 발간한 가운데 지난 8월22일 조원휘 의장과 황경아 부의장, 이금선 교육위원장이 대전점자도서관을 방문, '대전이음'점자 의정소식지 1호와 음성CD 등 점자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는 최근 주요 의정소식과 유익한 생활문화 정보를 담은 점자 의정소식지를 8월부터 발간하고 시각장애인들과의 소통의 문을 열었다.

점자판 '대전이음'은 점자도서 500부, 음성도서 CD 900개를 격월 제작해 대전지역 맹인학교·시각장애인 시설 등에 배부하고, 대전시각장애인협의회와 대전점자도서관 회원들에게도 구독신청을 받아 제공한다.

음성도서는 아직 점자를 익히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해 CD플레이어 보급 대상자에게 60분 분량 CD로 제작·발송하고, 시각장애인통신망 '넓은마을'을 비롯해 대전시의회와 점자도서관 누리집에도 음성 보이스(Voiceye)를 게시해 의정소식과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발행되는 첫 호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구 5분자유발언을 비롯해 특수학교 과밀화 문제 해결 현장 점검,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 운영 점검 등 시정질문, 정책간담회, 현장방문 활동이 수록됐다.

조원휘 의장은 '변화와 혁신'의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면서 장애인 권익 보호와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점자 의정소식지'발간을 주요 핵심사업으로 강조했다.

이어 조 의장은 "대전시의회 역대 처음 발간한 '대전이음'점자 의정소식지는 점자 해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점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서비스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점자 의정소식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중구, 백일해 예방접종비 온라인 지원 확대

대전 중구는 출산 장려를 위해 임신 27주부터 출산 후 2개월까지 백일해 예방접종을 완료한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접종 비용 지원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예방 접종비 지원사업 신청을 '정부24'와 연계,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70명의 임신부와 배우자가 혜택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그동안 방문 신청만 가능하여 거동이 불편한 산모들이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 도입으로 보건소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 시작 시기를 고려하여 2025년 1월1일 이후 접종 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 개시로 주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대전숲체원, 환아가족 대상 캠프 운영...환아 주돌봄 보호자 이해 지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8월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 가족의 유대감 향상과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를 돌보는 주돌봄 보호자의 부담을 가족 모두가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른 보호자가 일정 시간 동안 주돌봄 보호자의 역할을 맡아봄으로써 그간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숲속에서 함께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토닥토닥 보물의 숲, 놀며․쉬며·달팽이 트래킹,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미니칼림바 만들기 등 전문 인력의 안전 지도하에 아동의 재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숲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이 환아 가족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협력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호자와 가족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관광공사, 2025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서 '숏폼 챌린지' 수상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8월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전국 11개 MICE 서포터즈 약 200명이 모여 진행된 한국MICE협회 주최 '2025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에서 '대전 MICE CREW 3기'가 숏폼 챌린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회 첫째 날에는 ㈜더웰컴 김미자 대표와 한림대학교대학원 이화봉 교수의 MICE 산업 특강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MICE 업계 종사자와 청년 인재들이 토론을 펼쳤고, 이어 '경주 유니크투어'를 통해 경주 엑스포 대공원,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MICE·관광 인프라를 탐방했다.

이번 총회 '숏폼 챌린지'에서 대전 MICE CREW는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신세계 아쿠아리움 등 대전의 매력적인 MICE 베뉴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게시하여 심사와 영상 조회수·좋아요 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전국 MICE 산업의 특성과 사례를 주제로 한'MICE 골든벨'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이 각 지역의 MICE 자원을 이해하고 그 산업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청년 MICE 인재들이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요한 주역"이며"앞으로도 대전관광공사는 청년 세대가 MICE 산업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