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신규 환자 3만3천 명 “너무 무서운 ‘이 암’ 급증세”…최악의 식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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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우리나라 전체 암 1위를 차지할 기세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은 18% 높아졌고,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 역시 대장암 발병 위험을 18% 증가시켰다.
대장암 신규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 1만 9633명, 여자 1만 3525명이었다.
10년 전만 해도 위암에 밀려 존재감이 없던 대장암이 급속하게 늘어 전체 암 1위를 차지할 기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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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알코올)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이라는 논문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KorMedi/20250825140415572vymv.jpg)
대장암이 우리나라 전체 암 1위를 차지할 기세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갑상선암과 함께 1, 2위를 다투지만 곧 최다 발생 암이 될 전망이다. 한 해 신규 환자가 3만 3천 명이 넘는다. 20년 전만 해도 존재감이 없던 대장암이 미국, 유럽처럼 급속히 늘고 있다. 식생활 관련성이 가장 큰 암이다. 대장암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자.
술‧육류‧가공육…한국 등 아시아인의 대장암 위험 높인다
최근 국제 학술지 《 암 원인과 관리(Cancer Causes & Control) 》에 술‧육류‧가공육이 아시아인의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확실한 위험 요인이었다는 논문이 실렸다. 서울대 의대 강대희 교수(예방의학교실), 중앙대 신상아 교수(식품영양학과) 공동 연구팀이 한국‧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수행된 82편의 코호트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술(알코올)이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이었다. 하루 30g 이상 술을 마실 경우 대장암 위험이 64%나 증가했다. 알코올 30g은 소주 3잔, 맥주 500㎖에 해당하는 양이다.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은 18% 높아졌고,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 역시 대장암 발병 위험을 18% 증가시켰다. 닭‧칠면조 같은 흰 육류는 대장암 전체와의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았지만, 직장암 발생 위험은 40% 높였다.
한 해에 3만 3158명의 신규환자…전체 암 1위 차지할 기세로 급격히 증가
2024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신규환자는 2022년에만 3만 3158명 발생했다. 전체 암의 12%로 2위이었다. 1위는 갑상선암. 대장암 신규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 1만 9633명, 여자 1만 3525명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 60대가 48.6%로 가장 많았다. 10년 전만 해도 위암에 밀려 존재감이 없던 대장암이 급속하게 늘어 전체 암 1위를 차지할 기세이다.
육류, 가공육 자주 구워 먹으면서 과음…대장암 위험 높아지는 이유?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 발병의 위험요인은 붉은 육류(소고기·돼지고기) 및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의 과다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유전, 50세 이상 나이,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다. 위의 연구결과도 위험요인이 비슷하지만 술이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육류, 가공육을 구워 먹으면서 술을 많이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술은 1군(group1) 발암물질…식습관 바꿔야 대장암 예방에 기여
알코올(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분류한 1군(group1)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와 같은 1군이다. 탄 음식에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 30년 전에는 고기를 삶아서(수육) 먹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고기는 구워야 제맛"이라는 취향이 확산되면서 수육 식당이 갈수록 줄고 있다. 예전엔 대장 내시경 전문의가 거의 없었지만 요즘은 크게 늘었다. 대장암은 식생활과 가장 밀접한 암이다. 중성지방을 줄이는 식이섬유(채소, 과일, 잡곡 등)를 자주 먹고 술을 절제해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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