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복싱팀, 타이베이 국제복싱대회서 창단 첫 금빛 영광
최동환 기자 2025. 8. 25. 13:38
김민준·우수한 금메달…총 6개 메달 획득
남부대 우수한(오른쪽)이 지난 21일 대만 타이베이 텅휜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시티컵 국제복싱대회 남자 90㎏급 결승에서 대만 선수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남부대 제공

남부대학교 복싱팀이 국제 무대에서 창단 이래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남부대 복싱팀은 지난 19~22일 대만 타이베이 텅휜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시티컵 국제복싱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준(70㎏)과 우수한(90㎏)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남부대 복싱팀 창단 이후 최초의 국제대회 금메달이다.
이도윤(60㎏)과 이채민(65㎏)이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김경빈(여 60㎏)과 최현우(80㎏)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조준범 남부대 총장은 "남부대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식 무도경호학과 복싱부장 교수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국제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현승 복싱 감독은 "남부대학교 복싱팀은 타이베이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고, 이번 대회 초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미래를 향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부대 복싱팀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한국 복싱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