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역수출 신화 페디, 2시즌만에 MLB서 방출 통보...한국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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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출신으로 빅리그 역수출 신화를 썼던 에릭 페디(32)가 복귀 2시즌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페디를 로스터에서 제외해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페디는 2024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다시 복귀한 이후 2시즌만에 다시 빅리그에서 약 한 달만에 두 차례나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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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출신으로 빅리그 역수출 신화를 썼던 에릭 페디(32)가 복귀 2시즌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페디를 로스터에서 제외해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2명의 선수를 빅리그 로스터로 콜업하고 1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보내면서 페디를 방출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로써 페디는 2024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다시 복귀한 이후 2시즌만에 다시 빅리그에서 약 한 달만에 두 차례나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페디를 기억하는 KBO리그 팬들에겐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젊은 유망주 시절 페디는 촉망 받는 유망주였다. 그리고 워싱턴 내셔널스(2017-22) 화이트삭스(2024) 세인트루이스(2024-25)에서 153경기 등판, 33승 52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하며 꾸준한 빅리그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커리어 막바지엔 기복이 있었고 붙박이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점점 잦아졌고 1군에서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페디는 기회를 찾기 위해 한국야구에서 도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페디는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30경기 등판,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기록하며 그해 MVP와 골든글러브, 최동원상을 석권하며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특히 한국에서 신구종인 스위퍼를 성공적으로 장착한 그는 한 단계 더 올라선 투수가 됐다.
이런 화려한 변신에 메이저리그도 상당한 계약을 건넸다. 결국 페디는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달러(약 208억원)에 계약해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페디는 2024시즌을 9승 9패 평균자책 3.30, 177.1이닝이란 성공적인 성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올해 페디는 완전히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줬다. 6월 중순까지는 괜찮았다. 시즌 첫 15경기에서 한 차례 완봉을 포함, 평균자책점 3.54로 호투하며 선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25(17.2이닝 26실점) 8피홈런 11볼넷 8탈삼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페디는 세인트루이스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끝에 지난달 애틀랜타로 팀을 옮겼다.
절치부심했지만 애틀랜타에서도 1승 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랜타 도합 4승 12패 평균자책점 5.76의 성적을 낸 페디에게 향후 메이저리그 계약을 쉽게 보장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페디에겐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스프링캠프 초청 등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등을 받아들이고 다시 빅리그에 도전하거나 KBO리그로 복귀하는 것이다. 만약 페디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보류권을 갖고 있는 친정팀인 NC에서 다시 뛸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대적으로 차이가 상당히 큰 몸값 등을 고려하면 이뤄지긴 힘든 경우의 수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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