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 저출산 등 공동대응 협의체 출범... 대북정책 공조"

이유주 기자 2025. 8. 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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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저출산 등 사회 문제를 두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의체를 출범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 서로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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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등 양국 직면한 공통 과제 공동으로 대응"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저출산 등 사회 문제를 두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의체를 출범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회담의 공동결과를 문서로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파트너인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한일관계의 기반에 입각,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 서로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할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에서는 한일관계 전반과 점차 복잡해지는 지역 및 국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소, 인공지능,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비롯해 인구 구조 변화, 수도권 집중 및 지방 발전, 농업 재해 방지 등 한일이 공동으로 직면한 다양한 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당국 간 협의체 신설, 워킹홀리데이 참가 확대 등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에도 합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사회 분야 논의에서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농업, 재난안전 등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 공감했다.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당국 간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대북정책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일본이 의장국을 맡은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셔틀외교가 재개된 것"이라며 "이는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 후 한일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셔틀 외교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오늘 회담에서 저와 이시바 총리가 신뢰를 강하게 형성한 것처럼, 양국 국민 간 진정한 신뢰를 쌓는 새로운 여정도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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