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실종 작업자, 1㎞ 떨어진 빗물펌프장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유영규 기자 2025. 8. 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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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맨홀 청소를 하다가 실종된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25일)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9시 42분 맨홀 내부로 휩쓸려 갔던 40대 남성 A 씨를 약 1㎞ 떨어진 가양빗물펌프장 인근에서 발견했습니다.

"맨홀 작업 중 한 명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원 59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지 약 45분 만입니다.

A 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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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염창동 맨홀에서 작업자 한 명이 내부로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 관계자들이 가양빗물펌프장에서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맨홀 청소를 하다가 실종된 작업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25일)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9시 42분 맨홀 내부로 휩쓸려 갔던 40대 남성 A 씨를 약 1㎞ 떨어진 가양빗물펌프장 인근에서 발견했습니다.

"맨홀 작업 중 한 명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원 59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지 약 45분 만입니다.

A 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나면서 급류에 A 씨가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른 작업자 4명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올해 7월까지 맨홀에 들어가 작업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6명에 달합니다.

지난해(1명) 보다 급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6일 인천, 같은 달 27일 서울 금천구 사례처럼 혹서기 맨홀 내 질식 사고가 잇따르며 현장 감독과 보디캠·가스농도측정기 의무화 등 관련 대책이 추진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과 같은 사고 반복을 막기 위해 강수량을 고려한 작업 여부 결정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손원배 초당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땅속에 매설된 관로가 비의 양을 감당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지반이 약하거나 강수량이 많은 곳은 저수지 역할을 하는 시설물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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