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 극복한 김민솔 "처음, 골프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KLPG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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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김민솔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세 홀에서 4타를 줄여 우승한 김민솔은 포기하지 않게 해준 힘에 대해 "올해 선두권을 했던 그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욕심내지 않고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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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김민솔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김민솔은 공식 우승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조에서 경기했는데 초반에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세 홀에서 4타를 줄여 우승한 김민솔은 포기하지 않게 해준 힘에 대해 "올해 선두권을 했던 그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욕심내지 않고 차분하게 기회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경기 중 스코어를 계속 확인했나'는 질문에 김민솔은 "2타 이상 벌어진 적이 없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욕심내지 않고 기다리면 기회가 온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하며 "16번홀부터는 '승부수를 던져야겠다'고 생각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 했던 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답했다.
마지막 홀에서 먼 거리 이글 퍼트가 들어간 것에 대해 김민솔은 "넣으려는 마음으로 치긴 했는데 들어갈 줄은 몰랐다. 내리막 라인이었는데, 그린이 빠르지 않아 '짧게 치지만 말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최종일 컨디션에 대해 "샷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잠은 잘 잤지만, 전날부터 긴장을 많이 했고,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아쉬웠던 지난 시즌에 대해 김민솔은 "작년 목표를 이루지 못해 힘들었지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오히려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처음으로 골프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부모님이 '큰 선수가 되려니 지금 아픈 것'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솔은 "스윙의 기본기를 다시 점검했고, 전지훈련에서 다양한 코스에서 유연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솔은 남은 시즌에 대해 "올 시즌 초 목표는 '계속 성장하자'였다. 드림투어에서 잘 준비한 것처럼, 이제는 정규투어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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