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반탄 野대표와도 대화"…與 "野, 대화 자격 갖추길"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워싱턴=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5. 8. 25.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반탄파'(윤석열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당연히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탄파라도 야당 대표와 끊임없이 대화하겠다고 한 말씀이 유효하냐'란 질문에 "탄핵에 반대하는, 그야말로 내란에 동조한 것 같은 정치인 지도그룹이 형성되면 그냥 용인할 것 아니냐는 그 말 아니냐"며 "참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국민의힘, 누가 되더라도 '반탄파' 대표 예정
李 "뽑은 사람들도 국민…야당과 대화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이륙 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반탄파'(윤석열 탄핵 반대파)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누가 되더라도 "당연히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탄파라도 야당 대표와 끊임없이 대화하겠다고 한 말씀이 유효하냐'란 질문에 "탄핵에 반대하는, 그야말로 내란에 동조한 것 같은 정치인 지도그룹이 형성되면 그냥 용인할 것 아니냐는 그 말 아니냐"며 "참 어려운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뽑힌다 하더라도 뽑은 사람들도 국민"이라며 "나중에 어떤 법적, 정치적 제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일단 공식적인, 법적인 야당 대표가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서로를 외면하는 상황을 의식한 듯 "저는 정 대표의 입장과 대통령의 입장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당의 도움을 받아서 여당의 입장을 갖고 대통령 선거에 이긴 건 맞지만, 당선돼서 국정을 맡는 순간부터는 여당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물론 여당과 좀 더 가깝고 의지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깊기는 하지만 야당을 배제해서는 안 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힘들더라도 대화는 당연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기내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언론을 통해 읽었다. 아주 바람직한 말씀을 하셨다고 본다"면서도 "대통령으로서의 입장과 현재 여당 대표로서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새로운 국민의힘 대표와 정 대표가 대화할 가능성이 있나'란 질문에 "정 대표가 (야당과) 악수를 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은 실제 악수를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제1야당이 합헌 정당으로서, 즉 내란 위헌 불법 비상계엄에 대해 동조하는 듯한 그런 태도를 단절해 줌으로써 기꺼운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춰달라는 정중한 요청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그런 정당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진심으로 국민의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5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악수하며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야당이 내란을 종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국민의 민생을 챙길 수 있는 여야 관계를 회복하기를 여당으로서 바란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