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태아 출산율 세계 2위…세쌍둥이 이상은 1위"
유영규 기자 2025. 8. 25.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의 다태아 출산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인용된 '세계 다태아 출산율 데이터(HMB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다태아 출산율(총 분만 1천 건당 쌍둥이 이상의 다태 분만 건수)은 2023년 기준 26.9건으로 HMBD에 포함된 27개 주요국 중 그리스(29.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또한 세쌍둥이 이상을 의미하는 '고차 다태아' 출산율은 2023년 기준 0.59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았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주요국의 다태아 출산율(1980∼2023년)
우리나라의 다태아 출산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쌍둥이 이상 출산율은 1위였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늘(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다태아 출생 추이와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인용된 '세계 다태아 출산율 데이터(HMB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다태아 출산율(총 분만 1천 건당 쌍둥이 이상의 다태 분만 건수)은 2023년 기준 26.9건으로 HMBD에 포함된 27개 주요국 중 그리스(29.5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체 국가 평균은 15.5건으로 한국은 이보다 11.4건 많았습니다.
또한 세쌍둥이 이상을 의미하는 '고차 다태아' 출산율은 2023년 기준 0.59건으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그리스로 0.37건이었고 전체 국가 평균은 0.21건이었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생이 심화하는 가운데 다태아 출생은 늘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반토막이 났지만, 같은 기간 다태아 출생은 1만 768명에서 1만 2천622명으로 늘었고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 비율은 1.7%에서 5.5%로 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다태아 출산 가구 특성으로는 부모의 고 연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2000∼2023년 단태아 아빠의 평균 출산연령은 4.5세, 엄마는 5.1세 높아졌지만, 다태아 아빠는 5.0세, 엄마는 5.7세 높아졌습니다.
또한 다태아 임신 주수는 단태아보다 평균적으로 약 3주가량 짧았고, 37주 미만에 출산하는 조산율의 경우 다태아가 단태아의 10배에 달했습니다.
보고서는 다태아 출생 증가가 출산 연령 상승과 의료보조생식술 발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한국의 난임시술 건수·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다태아 출생이 앞으로도 증가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자연 임신에서의 다태아 임신은 전체의 1∼2%이지만, 난임시술에 의한 다태아 임신 비율은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배혜원 연구원은 "다태 임신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해 사회적 과제가 많은데, 한국의 다태아 출생 현황과 특성을 파악할 자료는 매우 제한적이고 주로 이른둥이 위주"라며 "다태아 출생 가구 대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정책 수요에 기반해 보건복지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사진=세계 다태아 출산율 데이터(HMBD),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장윤정, '도경완=서브' 발언에 불쾌감…김진웅 "해선 안 될 말 내뱉어" 사과
- 클론 강원래, 교육학 박사 됐다…석사 취득 5년 만에 학문적 성과
- 공군 1호기서 내리자…미 대령이 이 대통령에 건넨 선물 [현장영상]
- 자택 압수수색 도중 투신 사망…수사관 등 감찰 무슨 일
- 한라산 정상 데크 뜯자 깜짝…19년간 쌓여있다 '와르르'
- 트럭에 경찰 매달린 채 끌려가는데…조롱하듯 촬영했다
- 말싸움 벌이던 교사 밀치고 주먹질…경찰관 달려오더니
- 1억 원 넘는데 완판…불티나게 팔렸단 여행 상품 뭐길래
- '그만해' 애원한 또래 뺨 계속 때렸다…촉법 중학생 송치
- "망치로 머리 맞은 개"라더니 반전…주민이 고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