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러 제재, 테이블서 제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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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4일 '대(對) 러시아 제재'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미 NBC방송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제재는 테이블 위에서 제외되지 않았다. 우리는 사안별로 어떤 조치가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적절한 압박을 행사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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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독립 34주년 연설서
“강력한 안전보장… 평화 달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4일 ‘대(對) 러시아 제재’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미 NBC방송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제재는 테이블 위에서 제외되지 않았다. 우리는 사안별로 어떤 조치가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적절한 압박을 행사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었다면 이 전쟁은 7개월 전에 끝났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가 믿는 건 여전히 많은 카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도널드 트럼프)은 이 분쟁을 끝내고 압박을 가하기 위해 남은 카드가 많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의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놓고 미적거리자 압박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22일 푸틴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회동 이후 “대규모 제재나 관세, 혹은 둘 다일 수 있다”고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석유를 대량 구입하는 인도에 ‘2차 제재’ 성격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를 “협상의 방식이다. 조처하고 당사자와 대화하며 의견 일치가 있는지를 보려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몇 주 양측(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일부 상당한 양보가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러시아에 끌려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전쟁을 하면서 러시아가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양보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핵심 요구사항 일부에 대해 유연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측이 전쟁 후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우크라이나에 꼭두각시 정권을 세울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짚었다. 그는 “러시아는 모든 것을 양보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독립 34주년을 맞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다시는 러시아인들이 ‘타협’이라고 부르는 수치를 감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누구도 감히 침공하지 못할 만큼 강력한 안전보장을 받음으로써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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