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세 멈춘 李대통령 "겪어야 할 과정이면 감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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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평가가 51.4%로 나타나 최근 3주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췄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해 "국민 지지가 나쁘게 변하면 기분이 좋을 리 없지만 겪어야 할 과정이라면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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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 대비 긍정평가 0.3%p 상승해 51.4%, 부정평가 0.4%p 상승해 44.9%
이재명 "포장 잘해 좋은 평가 받는 것도 의미있지만 진짜 중요한 건 국민 삶 개선"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평가가 51.4%로 나타나 최근 3주간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췄다. 이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해 “국민 지지가 나쁘게 변하면 기분이 좋을 리 없지만 겪어야 할 과정이라면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3주차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3%p 오른 51.4%(매우 잘하고 있다. 41.9%, 잘하는 편이다 9.4%)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44.9%(매우 잘못함 35.2%, 잘못하는 편 9.7%)로 지난주보다 0.4%p 올랐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6.5%p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7%였다.
리얼미터는 “미·일 순방 준비, 9·19 군사합의 복원 표명, R&D 예산 증액 발표 등은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특검 정국과 세제 개편 불확실성, 산업재해 사고 등 부정적 요인이 맞물리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1%p↑), 서울(2.3%p↑), 광주·전라(1.2%p↑), 여성(2.0%p↑), 20대(7.8%p↑), 50대(2.9%p↑), 진보층(1.6%p↑)에서 올랐다.
또한 21~22일 이틀간 전국 1004명 대상으로 따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5.9%p 오른 45.8%, 국민의힘은 1.2%p 하락한 35.5%였다.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겠지만 여론 흐름을 민감하게 생각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한국시각 25일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최근 지지율 여론조사가 왜 그런지 여러분도 다 알지 않나. 국민의힘 전당대회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본다”며 “물론 제 국정에 대해 국민 일부가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도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표현이나 포장을 잘해서 일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조건이 개선되는 것”이라며 “그게 결국 지지율로 최종 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또 “강물이 바다로 가는 과정에서 태풍도 불고 풍랑도 일며 물살이 거칠어지기도 한다. 거기에 연연하면 판단이 흐려진다”며 “국민 지지가 나쁘게 변하면 기분이 좋을 리 없지만 겪어야 할 과정이라면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갑자기 '대통령님, 그러실 줄 몰랐어요'라는 문자가 여러 개 오면 위험하다는 신호”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국정을 운영하는 것인데 인기를 끌기 위해 자기한테 유리한 것만 하면 나라 살림이 잘 될리 없다”며 “상대방에 퍼주고 미사여구로 칭찬받아 인기가 올라간다고 해도 결국 국민이 골병든다.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p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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