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자, 딸 저서 SNS 홍보 논란…2015년 교육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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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시절 자녀의 책을 SNS에 홍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최 후보자는 "우리 딸 최민 활동가가 공저이긴 하지만 귀한 책을 또 냈답니다.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았는데 딸이 실무자라서 애를 많이 쓴 것 같다"며 "가족도 미래도 건강도 행복도 모조리 일에 휩쓸린 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는 귀한 책입니다. 꼭 구입해서 함께 읽고 성찰하는 시간 가지시기 바라며 적극 추천합니다. (자랑과 홍보를 겸한 내용이라 죄송하고 부끄럽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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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제기될 때마다 간단한 몇 마디의 입장문으로 대응하면 오히려 오해를 키울 소지 있어"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시절 자녀의 책을 SNS에 홍보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지난 2015년 12월 9일 SNS에 자녀가 공저로 참여한 책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당시 최 후보자는 "우리 딸 최민 활동가가 공저이긴 하지만 귀한 책을 또 냈답니다.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았는데 딸이 실무자라서 애를 많이 쓴 것 같다"며 "가족도 미래도 건강도 행복도 모조리 일에 휩쓸린 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는 귀한 책입니다. 꼭 구입해서 함께 읽고 성찰하는 시간 가지시기 바라며 적극 추천합니다. (자랑과 홍보를 겸한 내용이라 죄송하고 부끄럽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최 후보자는 2014년부터 세종시 교육감 직을 맡고 있었는데, 교육감 신분으로 자녀의 책을 홍보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최 후보자는 과거 석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기사나 블로그 내용을 상당 부분 베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 후보자는 2006년 12월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으로 '매니페스토 운동에 나타난 정책공약 분석 - 2006년 대전지역 지방선거를 중심으로'를 제출했는데, 기사나 인터넷 블로그 글 상당 부분을 베껴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 후보자는 논문에 별도 출처 표시를 하지 않았고, 참고문헌 목록에도 해당 기사나 블로그를 적지 않았다. 다만 해당 논문은 교육부 훈령인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제정 전에 작성됐다. 교육부는 2007년 논문 표절·위조·변조 방지와 연구자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침을 제정했다.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은 "후보자는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는 각종 문제제기와 비판들을 잘 살펴 보고 있고, 어떤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도 있고 어떤 것은 후보자가 사과를 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사안이 제기될 때마다 간단한 몇 마디의 입장문으로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오해를 키울 소지가 있으므로 제기되는 각종 논란과 문제들을 잘 정리해서 인사청문회 때 소상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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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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