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리인하 시사한 美 연준…삼성증권 "연내 3회 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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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하반기 동안 기준금리를 3회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월 의장은 지난 22일 잭슨홀미팅에서 "기본 경제 전망과 변화된 리스크의 균형이 정책 금리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며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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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 내년 초 4.5%까지 상승할 듯
9월 금리인하폭 25bp, 2회 추가인하 전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하반기 동안 기준금리를 3회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월 의장은 지난 22일 잭슨홀미팅에서 "기본 경제 전망과 변화된 리스크의 균형이 정책 금리 조정을 정당화할 수 있다"며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최근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물가의 상승 리스크보다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초 나온 7월 고용보고서에선 비농업 고용 부문이 기대치를 밑돌고 5~6월 성장률이 기존보다 낮게 수정됐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노하며 노동통계국 국장을 해임하기에 이르렀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둔화되는 "특이한 균형 상태"임을 강조하며 향후 실업률이 상승할 우려를 언급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이후 이민 제한, 경제 활동 참가율 하락 등을 감안한 미국의 실업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고용증가율 손익분기점은 현재 월간 7~8만 명 내외로 추정된다"며 "최근 3개월 평균 3만5000명에 불과한 현재의 신규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말~내년 초에 4.4~4.5%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파월 의장이 "노동시장이 특별히 타이트하지 않고 하방 리스크가 높아진 점을 감안할 때, 물가 상승의 장기화를 유발하는 물가와 임금이 연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란 연준의 확신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9월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선 25bp(1bp=0.01%포인트)를 예상했다. 향후 신중하게 정책 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한 점을 미루어 지난해 빅스텝(50bp 인하) 다른 스탠스를 취할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9월 이후 2번 더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가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향후 월간 신규 고용이 20만명 혹은 핵심 CPI가 전월 대비 0.4%를 연속해서 상회하지 않는 경우, 올해 9월, 10월, 12월 3회 연속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국면을 유지하는 가운데 채권시장에선 미국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현상과 달러 약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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