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법무부·대검찰청 압수수색…“박성재·심우정도 대상”

김임수 기자 2025. 8. 25.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5일 오전 언론공지를 내고 "9시30분부터 법무부, 대검찰청 외 2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서울구치소, 박 전 장관 자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박성재 전 장관 자택, 서울구치소 등 압수수색
박성재 ‘합수본 검사 파견·구금시설 마련 지시 의혹’ 수사

(시사저널=김임수 기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5일 오전 언론공지를 내고 "9시30분부터 법무부, 대검찰청 외 2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서울구치소, 박 전 장관 자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팀은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검찰 조직의 내란 관여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 혹은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불렀던 6명의 국무위원 중 한명이다. 특히 박 전 장관은 계엄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지시울동부구치소 내 구금시설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도 받는다.

특검팀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해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세 차례 반려한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된 사건도 공수처로부터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다. 또한 심 전 총장이 법원의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이후 즉시항고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도 수사하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