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 대면 앞두고 트럼프 책으로 공부했다

윤상호 2025. 8.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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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의 저서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순방 동행기자단을 만나 협상 준비 상황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협상하는지 '협상의 기술, 거래의 기술'에 다 써놨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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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 어떤 방식 협상하는지 저서에 써놔”
“트럼프,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
“이시바 日총리가 미국 협상 조언해줘”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이륙 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의 저서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순방 동행기자단을 만나 협상 준비 상황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협상하는지 ‘협상의 기술, 거래의 기술’에 다 써놨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87년 ‘Trump : the art of the deal’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안보와 국방비, 관세협상 등 여러 가지가 예측되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실무협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관련) 그리 무리하지 않을 거라고 기대한다”며 “또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대미 협상 관련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전날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매우 우호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 협상에 대해 조언했다”며 “현장에서 내가 특별히 요청해서 자신과 미국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한국이 미국과 협상에서 어떤 점에 주의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 거라는 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협조해주기로 약속도 했다”고 부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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