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中왕이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경주 APEC에 시진핑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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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이재명 정부 중국 특사단이 24일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을 만나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왕 부장은 "한국 신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 통화에서 양측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합의를 이뤘다"며 "이것은 다음 단계로의 발전에 있어 방향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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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왕이 부장 향해 “오랜 친구여” 덕담
왕이 “오랫동안 양국 관계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 화답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이재명 정부 중국 특사단이 24일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을 만나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중·한 관계를 시종일관 중시해 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현지시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 부장을 접견했다. 중국 측에선 왕 부장을 비롯해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 사장(아시아 담당 국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특사단장을 맡은 박 전 의장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 의장은 "수교 33주년 되는 날에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단으로서 중국에 오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오늘 우리의 방중이 최근 몇 년간 엉클어진 한·중 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물꼬를 트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국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왕 부장은 "한국 신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 통화에서 양측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합의를 이뤘다"며 "이것은 다음 단계로의 발전에 있어 방향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현재 개선, 발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다"며 "특사의 이번 방중이 매우 중요하고 적시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장과 왕 부장은 모두발언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면서 서로 '젊어졌다'며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왕 부장은 박 전 의장에 대해 "오랫동안 양국 관계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언급했고, 박 전 의장은 왕 부장을 '라오펑여우'(老朋友·오랜 친구)라고 칭했다. 특사단은 방중 기간 한정 국가부주석,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박병석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 등 대통령 중국 특사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dt/20250825100741706ofqz.jpg)
![대통령 특사단장인 박병석 전 국회의장(왼쪽)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24일 베이징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베이징특파원 공동취재단,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5/dt/20250825100742990avy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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