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 심부전 환자, 불규칙한 '이것' 때문에 재발 위험 2배↑

김경림 기자 2025. 8.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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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에 있는 심부전 환자가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재발 위험이 2배 이상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이는 중등도 이상 불규칙 수면 그룹의 퇴원 6개월 내 심부전 증상 재발 위험이 규칙적 수면 그룹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 위험 증가는 수면 장애와 다른 기저 질환 같은 요인을 고려해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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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에 있는 심부전 환자가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재발 위험이 2배 이상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부전은 노인층이 입원 치료를 반복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퇴원 후 심장이 제 기능을 못 해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고 폐에 물이 차는 등 증상을 보이는 급성 악화 심부전(ADHF)은 재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예고하는 중요 증상으로 꼽힌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 대학(OHSU) 브룩 셰이퍼 박사팀은 25일 미국심장병학회 학술지 JACC 어드밴시스(JACC Advances)에서 심부전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주기의 규칙성과 증상 재발 연관성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2022년 9월~2023년 10월 OHSU 병원 등에 급성 악화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1주일간 잠든 시각, 아침에 깬 시각, 낮잠 잔 시각 등을 통해 수면 규칙성을 조사하고 6개월간 증상 재발 여부를 관찰했다.

참가자 평균 나이는 62.6세였고,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2.8㎏/m, 심부전을 앓은 평균 기간은 6.2년이었다.

참가자들은 수면 규칙성 지수(SRI)가 87%보다 큰 경우 규칙적 수면 그룹으로, 87% 이하이면 중등도 이상 불규칙 수면 그룹으로 분류됐다. SRI 87% 이하는 매일 취침 및 기상 시간이 1~2시간 이상 들쭉날쭉한 경우를 의미한다.

6개월간 추적 결과 32명 중 21명이 심부전 증상이 재발할 것으로 나타났다. 21명 중 13명은 중등도 불규칙 수면 그룹이었고 8명은 규칙적 수면 그룹이었다.

연구팀은 "이는 중등도 이상 불규칙 수면 그룹의 퇴원 6개월 내 심부전 증상 재발 위험이 규칙적 수면 그룹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 위험 증가는 수면 장애와 다른 기저 질환 같은 요인을 고려해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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