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글로컬 음식문화 도시 조성 착수…'도시 체질 바꾼다'

류호준 2025. 8. 25.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시가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컬 음식문화 도시' 조성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6.25전쟁 이후 속초에 정착한 실향민들의 기억과 어업 중심 도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해 온 서사가 음식문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는 이러한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속초만의 역사·문화유산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음식문화 도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동 할복장 리모델링·속초 미식 주간 개최 등 추진
속초 음식 맛보는 유인촌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컬 음식문화 도시' 조성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식재료, 지역 특유의 음식문화가 함께 공존해 왔다.

특히 6.25전쟁 이후 속초에 정착한 실향민들의 기억과 어업 중심 도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해 온 서사가 음식문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는 이러한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속초만의 역사·문화유산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음식문화 도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우선 장기간 방치된 '속초시 수산물 공동 할복장'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 규모의 '속초 음식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해당 공간은 음식 시식에 그치지 않고 음식문화 체험·기록·예술·창작이 어우러지는 복합 플랫폼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속초 음식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도시 전역에서 일주일간 '속초 미식 주간'을 개최한다.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글로벌 미식 포럼,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 등과 연계해 속초를 세계적 미식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프로젝트다.

음식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미식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스타트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권 내 소규모 음식문화 공간을 발굴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형' 문화 생태계를 강화한다.

이병선 시장은 "문화도시 사업은 인프라 구축이나 일회성 축제를 넘어 속초 음식문화를 통해 도시 체질을 바꾸는 혁신적 기회"라며 "시민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주체가 돼 세계인이 찾아오는 음식문화 도시 속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실행보고회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