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파인'은 무협지 같아…생존하기 위해 노력"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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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이 '파인'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비밀을 공개했다.
류승룡은 '파인'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으고, 이들을 조율하는 관석 역을 맡았다.
'파인'의 좋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류승룡은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작품과 함께 했던 시간을 공유했다.
류승룡이 리액션의 진가를 보여준 '파인'은 지금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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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류승룡이 '파인'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이 막을 내렸다. 1970년대를 완벽 구현한 미장센과 화려한 출연진의 구멍 없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파인'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파인'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작품의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주연 류승룡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류승룡은 '파인'에서 보물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을 모으고, 이들을 조율하는 관석 역을 맡았다.
'파인'의 좋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류승룡은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으로 작품과 함께 했던 시간을 공유했다. 완성된 드라마를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류승룡은 "감독님, 작가님, 시간이 되는 배우들, 스태프들과 모여서 같이 봤다. 감독님이 그런 이벤트를 좋아하신다. 다른 배우가 찍은 장면을 몰랐는데 직접 보니 좋았다. 쿠키 영상 나올 땐 박수도 쳤다"라고 답했다.
그는 "많은 분에게 연락을 받았다. 작년 추웠던 3월부터 가장 더웠던 여름까지 7개월 동안 찍었는데 현장의 좋았던 분위기가 느껴졌나 보다. 행복했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너무 빨리 끝났다', '시즌2 찍었으면 좋겠다' 등의 좋은 말들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인'은 '미생', '내부자들' 등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의 작품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이다. 원작 캐릭터를 해석한 과정에 관해 류승룡은 "원작 웹툰을 잘 복원하는 것만이 이번 작품의 목표는 아니다. 원작의 미덕을 잘 가져와 재해석하고 재창조하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좋은 점을 차용했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메모 등을 하는 캐릭터의 습관을 가져왔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돌아봤다.

큰돈을 위해 엄청난 모험에 뛰어드는 관석에 관해 류승룡은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악인들이지만, 인간에게는 다 욕망이라는 게 있다. 관석이 가족들을 위해 되돌릴 수 없는 악행을 하는데, 보는 분들이 이해는 하면서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길 바랐을 거다. 자신이 가진 욕망을 투영해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다. 나쁜 인물임에도 우리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응원하게 하는 묘한 지점이 있는 캐릭터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대부분의 캐릭터와 접점이 있고, 그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춰야 했던 류승룡은 "그런 부분에 제게 도전이었다. 무협지 같은 분위기였다. 칼이 하나 있거나, 숨겨둔 재능도 있고, 총알 자국, 사투리, 비주얼 등 캐릭터들이 필살기가 하나씩 있었다"라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에게서 받았던 인상을 설명했다.
류승룡은 "이 사이에서 제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튀지 않으면서 전체를 아우르기 위해 제가 할 일이 리액션이라 생각했다. 저의 눈을 보고 시청자들이 생각하게 만들려고 했다. 이번 작품에 유독 저의 눈동자를 담은 샷이 많았다"라고 많은 캐릭터와 유연하게 호흡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다.
류승룡이 리액션의 진가를 보여준 '파인'은 지금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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