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속 이후 네 번째 특검 조사…건진법사 동시 소환

한성희 기자 2025. 8. 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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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오늘(25일) 구속 이후 네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와 전 씨를 각각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조사에서 김 여사와 전 씨를 상대로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해 캐물을 예정입니다.

김 여사는 앞선 구속 이후 세 차례 소환 조사에서 잇달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데, 오늘도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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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왼쪽)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김건희 여사가 오늘(25일) 구속 이후 네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구속 후 처음으로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와 전 씨를 각각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량은 오전 9시 36분쯤, 전 씨의 호송차량은 오전 9시 42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 김 여사를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김 여사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전 씨 역시 지난 21일로 통지됐던 조사 일정을 건강상의 이유로 미룬 뒤 오늘 나왔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조사에서 김 여사와 전 씨를 상대로 '통일교·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해 캐물을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전 씨가 지난 2022년 4~8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으로 샤넬백과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받고, 이를 김 여사에게 건네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특검팀은 천심원장 이모 씨와 효정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김모 씨 등 통일교 고위 간부도 줄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대선과 2023년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선거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한학자 총재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라는 지시를 내린 뒤, 통일교 각 지역 지구에서 교인들에게 지지를 독려한 정황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31일 김 여사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통일교 청탁 의혹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앞선 구속 이후 세 차례 소환 조사에서 잇달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데, 오늘도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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