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MVP 출신 페디…부진 끝에 MLB 애틀랜타서 방출

2025. 8.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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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BO리그 최우수선수상, 최동원상 수상에 빛나는 에릭 페디가 두 시즌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미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오늘(25일) 페디를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한 페디는 2023년 KBO리그에서 기록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24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한화 약 208억원)에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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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투구 중인 에릭 페디 [연합뉴스 제공]

2023년 KBO리그 최우수선수상, 최동원상 수상에 빛나는 에릭 페디가 두 시즌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미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오늘(25일) 페디를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KBO리그에서 20승,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페디는 외국인 최초 트리플 크라운과 리그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 동시 달성을 이뤄내며 그해 MVP와 최동원상을 휩쓸었습니다.

말 그대로 KBO리그를 폭격하고 메이저리그로 향한 페디는 에릭 테임즈, 메릴 켈리 등을 잇는 '역수출' 사례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한 페디는 2023년 KBO리그에서 기록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24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500만 달러(한화 약 208억원)에 계약했습니다.

페디는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한 소속 팀은 페디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한 페디는 2024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로 부진했고,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1승 2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해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최종 성적 4승 12패, 평균자책점 5.76으로 급격히 추락한 페디는 결국 애틀랜타에서도 자리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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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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