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우크라이나에 파병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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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강력한 안전보장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지지하며, 캐나다는 해당 틀 아래서 군대를 파병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우크라이나군의 힘만으로 안전 보장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이를 뒷받침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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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만으로 안전 보장 어려워"
다음달 1조원 규모 군사 원조 전달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강력한 안전보장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지지하며, 캐나다는 해당 틀 아래서 군대를 파병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을 맞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카니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건 지난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종식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보장하는 것이어야 하며, 우리 아이들이 전쟁과 전쟁 위협을 물려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재적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향후 안보 보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제5조에 최대한 근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드론 공동 생산 협정에 서명했으며, 카니 총리는 다음 달 캐나다가 기존에 발표한 지원 패키지에서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원) 이상의 군사 원조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선 미국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차단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우리는 미국과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협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념식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 키스 켈로그도 참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켈로그 특사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우리는 평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켈로그 특사는 율리야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와 만나 미·우크라 광물 협정과 안보 보장 문제를 논의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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