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침체기에도 일본은 뜬다…사케 성장·日맥주는 2년째 1위

이강 기자 2025. 8. 25. 0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류 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일본 주종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사케는 수입액과 중량이 모두 늘고 있으며, 일본 맥주는 2년째 수입 맥주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전체 주류 시장 둔화 여파로 올해(1~7월) 수입액은 전년(6744만 6000달러) 대비 4380만 4000달러로 35%가량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삿포로·에비스 맥주를 수입·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와 롯데아사히주류 등 일본 맥주 수업 업계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까지 사케 수입액 11.4%↑...하이트진로 "신규 브랜드 발굴 중"
日 맥주 '폭염 특수' 타고 7월 수입량 전년比 55%↑
25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서울사케페스티벌'에서 업체 관계자가 시음을 준비하고 있다. 2025.5.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국내 주류 시장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일본 주종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사케는 수입액과 중량이 모두 늘고 있으며, 일본 맥주는 2년째 수입 맥주 1위를 지키고 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케(HS코드 2206002010) 수입액은 1597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434만 2000달러)보다 11.4% 증가했다. 수입 중량도 4.2%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케 시장의 성장으로 국내 기업도 수입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이트진로(000080)의 사케 수입 사업은 팬데믹 이후 본격화됐으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06%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수입을 시작한 미야칸바이를 비롯해 현재 일본 내 18개 양조장에서 총 42종의 사케를 들여오고 있으며, 프리미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 발굴도 병행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 미야칸바이에 이어 새로운 브랜드와도 수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맥주도 202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2년간 수입 맥주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폭염으로 7월 한 달 수입액은 지난해 550만 달러에서 849만 8000달러로 54.5% 급증했다. 다만 전체 주류 시장 둔화 여파로 올해(1~7월) 수입액은 전년(6744만 6000달러) 대비 4380만 4000달러로 35%가량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삿포로·에비스 맥주를 수입·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와 롯데아사히주류 등 일본 맥주 수업 업계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엠즈베버리지는 지난달 주류 소매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법인 '엠즈비어'를 설립한 바 있다.

한편 이번 2분기에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대내외 불확실성이 겹치며 주류업계가 내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005300) 등 주요 업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thisriv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