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맞은 기분이었다" 관광객 '먹튀'에 분노한 사장···직접 숙소까지 찾아간 사연

현수아 기자 2025. 8. 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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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주한 프랑스 관광객들이 현지 네티즌의 제보로 찾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스 관광객 2명은 이달 19일 이탈리아 동부 해안 마을 치비타노바 마르케의 한 식당에서 피자 2판과 칵테일 4잔을 주문한 후 44유로(약 7만원) 상당의 계산을 하지 않고 이탈했다.

다음날 아침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해당 관광객들이 마을의 한 숙소 인근에서 목격됐다는 제보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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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이탈리아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주한 프랑스 관광객들이 현지 네티즌의 제보로 찾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스 관광객 2명은 이달 19일 이탈리아 동부 해안 마을 치비타노바 마르케의 한 식당에서 피자 2판과 칵테일 4잔을 주문한 후 44유로(약 7만원) 상당의 계산을 하지 않고 이탈했다. 이들은 음식을 완식한 후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을 빠져나갔으며, 가게 주인은 뒤늦게 상황을 파악했다.

억울함을 느낀 가게 주인은 두 관광객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다음날 아침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해당 관광객들이 마을의 한 숙소 인근에서 목격됐다는 제보를 남겼다. 가게 주인은 직접 숙소를 찾아가 오전 8시 30분께 잠들어 있던 관광객들을 깨웠다. 가게 주인은 "침착하게 영상을 보여주며 왜 돈을 내지 않고 나갔는지 물었다"며 "그들은 아무 말도 없이 사과조차 하지 않고 돈만 줬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주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존중과 예의의 문제"라며 "이런 행동은 고객 만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뺨을 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수아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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