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오피스텔 여성 피살사건은 보복 범죄…"범죄신고에 앙심"
유영규 기자 2025. 8. 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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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여성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은 피해자로부터 범죄 신고를 당하자 앙심을 품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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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오피스텔 여성 피살사건 피의자
경기 용인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여성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30대 남성은 피해자로부터 범죄 신고를 당하자 앙심을 품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 40~50분 용인시 수지구의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 관계인 30대 중국 국적 여성 B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차량(렌터카)을 이용해 강원 홍천군으로 이동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증거체취견을 동원한 수색 끝에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인 22일 오전 8시 48분 A 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A 씨가 검거된 장소는 차량이 발견된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곳이었으며, 범행 당시 복장을 한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A 씨는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내가 살해한 것이 맞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A 씨는 B 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B 씨와 몇 년간 알고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B 씨가 "A 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봤다"며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갈등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A 씨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B 씨의 위치 파악에 나서 결국 B 씨의 소재를 알아냈고, 차량과 흉기 등을 사전에 준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런 점에 비춰 A 씨가 B 씨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형법상 살인 혐의 대신 보복범죄에 대해 가중처벌 조항을 두고 있는 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형법상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데 특가법상 보복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형량이 더 무겁습니다.
A 씨에 대해 1차 조사를 완료한 경찰은 그가 B 씨를 미행했는지 여부를 비롯해 전반적인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된 후 신상 공개 위원회 개최 및 사이코패스 검사 실시에 관해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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