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오연아, 성공적 연극 데뷔…풍성한 무대 장악
조연경 기자 2025. 8. 25. 05:00

배우 오연아가 연극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연아는 지난 23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 된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내적 충돌을 겪는 강윤희로 분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나의 아저씨'는 동명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정서를 간직한 작품으로, 삶의 무게를 조용히 견디는 인물들을 무대 위로 옮겨 배우들의 살아있는 감정과 호흡을 통해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 오연아는 캐릭터의 휘몰아치는 감정과 복잡한 내면을 부드럽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전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가족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의 태도를 섬세하게 표현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 것은 물론, 다양한 통화 장면을 색다르게 소화하는 등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다채로운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강윤희의 비밀이 밝혀진 장면에서 내비친 부끄러움과 슬픔, 분노, 허망함이 공존한 얼굴은 이목을 집중시키게 만들기 충분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오연아는 환호 속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고 다음 공연을 기대케 했다.
'나의 아저씨'는 내달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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