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인생 첫 하이디라오→탕후루까지…87세 '찐 MZ 체험기'

한소희 기자 2025. 8. 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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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응원봉 들고 MZ식 훠궈 챌린지…양손엔 탕후루까지
데뷔 68년 차에도 호기심 폭발…'국민할미'의 세월 거스른 먹방 도전
배우 김영옥. / 김영옥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영옥이 생애 첫 마라탕 먹기에 도전하는 유튜브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영옥은 MZ세대가 즐겨 먹는 마라탕을 직접 맛보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공식 SNS에는 "너모 귀여우셔서 올리는 하디 비하인드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배우 김영옥. / 김영옥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훠궈집을 방문해 머리띠를 두르고 응원봉을 흔드는가 하면 케이크에 초를 불며 소녀 같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젓가락으로 고기를 돌려 감아 훠궈에 넣는 'MZ 세대 챌린지'를 따라 하거나 양손에 포도와 토마토 탕후루를 들고 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위에 "맛있다"라는 말풍선까지 더해져 'MZ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김영옥은 "마라탕과 탕후루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며 "먹는 건 여전히 호기심이 많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알아야 하고,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식당에서 영지소스·쑨디소스·건희소스를 맛본 뒤 직접 '할미표 소스'를 제조하며 감탄을 이어갔다. 제작진이 고량주를 권하자 "나는 독주 조금 마시는 게 좋다. 안 취하는 건 배만 부르고 싫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데뷔한 김영옥은 68년 차 중견 배우로 드라마·영화·연극·성우 활동을 넘나들며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온 한국 방송사의 산증인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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