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장거리 통학 불편” 원주 학교 신설 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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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곳곳 택지 조성에 따른 학교 신설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단계동 봉화산 2지구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과 등하굣길 안전사고 우려 등을 호소하며 교육당국에 조속한 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2지구 내에는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약 2㎞ 떨어진 평원초로 진학하고 있다.
반곡동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학부모들도 혁신도시 내 남자고등학교 부재,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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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기준 미충족 건립 난항
도교육청 “대안 마련 최선”
원주시 곳곳 택지 조성에 따른 학교 신설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단계동 봉화산 2지구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과 등하굣길 안전사고 우려 등을 호소하며 교육당국에 조속한 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2지구 내에는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약 2㎞ 떨어진 평원초로 진학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지구 세대 수 만으로는 초교 설립 기준(최소 4000세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지구 내 학교용지 면적이 작은 것도 걸림돌이다. 때문에 원주교육지원청은 2지구 인근 대명농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이와 연계한 설립 검토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봉화산 1, 2지구를 묶어 대체 부지에 학교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반면 공동주택 공급 계획 지연 등으로 당초 예정 시기보다 늦어진 무실동 남원주역세권 내 초교 설립은 올해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남원주역세권과 인근의 원주무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아울러 가칭 ‘남원주역세권초’를 설립하는 계획이 지난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사업비 782억원을 투입해 46학급(특수 1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총 1035명 규모로 지어진다.
반곡동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학부모들도 혁신도시 내 남자고등학교 부재,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왔다. 학부모 등은 학교 신설을 희망하고 있지만 혁신도시 반경 2㎞ 이내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어 신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인근 학교를 옮겨오거나 인근 특성화고를 종합고로 전환하는 안이 차선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신설에 맞먹는 막대한 예산 투입, 종합고를 인문고와 특성화고로 분리하는 교육 정책 역행을 이유로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로선 혁신도시 내 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 경우 학교 구성원과 동문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녀공학 전환 등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당장은 학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원주시에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건의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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