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저수율 17%대…급수제한 격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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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급수제한을 실시 중인 가운데 저수율이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급수 전쟁'을 치르고 있다.
24일 강릉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7.8%를 기록하며 20%대가 붕괴됐으며, 연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강릉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강릉시민들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하루빨리 비가 내렸으면 한다"며 "앞으로 강릉의 기관·단체들도 뜻을 모아 강릉의 가뭄이 조속히 해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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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 2단계 급수제한
강릉단오제보존회 기우제 봉행

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급수제한을 실시 중인 가운데 저수율이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급수 전쟁’을 치르고 있다.
24일 강릉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7.8%를 기록하며 20%대가 붕괴됐으며, 연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77년 저수지 조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강릉의 가뭄 단계는 지난 21일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당초 시는 오는 28일 쯤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나, 폭염과 관광시즌 등이 겹치면서 이르면 오는 26~27일 쯤으로 급수제한 2단계 시행이 앞당겨 질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읍면동별 공무원들과 이통장, 검침원 등을 대거 투입해 전 지역(홍제정수장 권역) 계량기 밸브 50% 조정에 들어갔다.
총 5만 3485세대(대수용가 661세대 포함) 중 23일 오후 6시 기준 87.7%(4만 6928세대)가량 조정을 마쳤다.
이같은 실정에 인근 도시 등에서 생수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도 한 마음으로 가뭄 극복을 염원하며 물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강릉단오제보존회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지난 23일 대관령산신당·대관령국사성황사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
기우제에는 초헌관 최종봉 시 번영회장, 아헌관 최종원 시 이통장연합회장, 종헌관 심오섭 강릉단오제보존회 전승교육사가 참여해 간절한 마음으로 대관령산신인 김유신 장군과 대관령국사성황신 범일국사에게 제례를 올렸다. 이어 빈순애 강릉단오제보존회장이 비를 내리길 기원하는 용왕굿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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