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저수율 17%대…급수제한 격상 초읽기

이연제 2025. 8. 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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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급수제한을 실시 중인 가운데 저수율이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급수 전쟁'을 치르고 있다.

24일 강릉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7.8%를 기록하며 20%대가 붕괴됐으며, 연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강릉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강릉시민들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하루빨리 비가 내렸으면 한다"며 "앞으로 강릉의 기관·단체들도 뜻을 모아 강릉의 가뭄이 조속히 해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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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저수지 최저치 연일 경신
이르면 내일 2단계 급수제한
강릉단오제보존회 기우제 봉행
▲ 강릉단오제보존회는 23일 대관령산신당·대관령국사성황사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

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급수제한을 실시 중인 가운데 저수율이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급수 전쟁’을 치르고 있다.

24일 강릉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7.8%를 기록하며 20%대가 붕괴됐으며, 연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77년 저수지 조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강릉의 가뭄 단계는 지난 21일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당초 시는 오는 28일 쯤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나, 폭염과 관광시즌 등이 겹치면서 이르면 오는 26~27일 쯤으로 급수제한 2단계 시행이 앞당겨 질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읍면동별 공무원들과 이통장, 검침원 등을 대거 투입해 전 지역(홍제정수장 권역) 계량기 밸브 50% 조정에 들어갔다.

총 5만 3485세대(대수용가 661세대 포함) 중 23일 오후 6시 기준 87.7%(4만 6928세대)가량 조정을 마쳤다.

이같은 실정에 인근 도시 등에서 생수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도 한 마음으로 가뭄 극복을 염원하며 물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강릉단오제보존회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지난 23일 대관령산신당·대관령국사성황사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

기우제에는 초헌관 최종봉 시 번영회장, 아헌관 최종원 시 이통장연합회장, 종헌관 심오섭 강릉단오제보존회 전승교육사가 참여해 간절한 마음으로 대관령산신인 김유신 장군과 대관령국사성황신 범일국사에게 제례를 올렸다. 이어 빈순애 강릉단오제보존회장이 비를 내리길 기원하는 용왕굿을 펼쳤다.

강릉단오제보존회 관계자는 “강릉시민들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하루빨리 비가 내렸으면 한다”며 “앞으로 강릉의 기관·단체들도 뜻을 모아 강릉의 가뭄이 조속히 해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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