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마테우스 멀티골 대전 꺾고 3연패 탈출

안양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서 열린 K리그1 2025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테우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전에 3-2 역전승을 따냈다.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난 안양은 11위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승점 30으로 전날 김천에 패한 9위 수원FC(승점31)에 승점 1차로 추격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대전(승점42)은 4위로 내려앉았다.
안양은 전반전 킥오프 42초 만에 주앙 빅토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 시간 야고가 동점골을 만들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안양은 후반 13분 대전 유강현에 헤더골을 허용, 1-2로 뒤졌지만 후반 27분 하창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세에 놓였다.
안양은 후반 29분 하창래의 퇴장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아크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패배위기를 모면한 안양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고, 마테우스가 후반 추가시간 자신의 멀티골이자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수원FC는 전날 열린 원정경기서 김천상무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연승에 실패한 수원FC는 승점 31과 순위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천은 최근 6경기(4승 2무) 무패 행진으로 승점 46을 쌓고 2위 자리를 굳혔다.
선제골은 수원FC의 몫이었다.
전반 8분 센터 서클 부근에서 시작된 프리킥 상황, 상대 오른쪽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은 루안이 낮게 깐 왼발 중거리포로 가까운 골대 구석에 찔러 넣었다.
선제골은 넣었지만 주도권을 빼앗긴 수원FC는 전반 25분 김천 박상혁에 동점 골을 허용했고, 전반 추가 시간 김승섭에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내줘 역전당했다.
수원FC는 후반전 이시영, 안현범, 윌리안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수원FC는 교체투입된 윌리안이 후반 18분 이시영의 크로스를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동점골을 만들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은 이후 출전한 7경기 전 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김천의 이동경은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수원FC 골키퍼 황재윤이 자기 위치로 미처 돌아가지 못한 걸 확인하고 빈 골대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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