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한화에서 가장 고생한 선수… 연승 만든 결정적 병살 유도, 끝에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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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이 꼬여 고생했다.
코디 폰세와 문동주가 모두 로테이션을 일시 이탈했다.
올해 불펜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조동욱은 이번 주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분전했다.
조동욱은 이번 주 선발 한 경기, 그리고 불펜 두 경기를 소화하며 총 61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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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한화는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이 꼬여 고생했다. 코디 폰세와 문동주가 모두 로테이션을 일시 이탈했다. 대체 선수들을 써야 했고, 자연히 불펜 부하가 컸다. 2승4패로 마무리를 하기는 했지만 힘든 일주일이었다.
폰세는 장염, 문동주는 타구에 맞은 오른팔의 부기 때문에 정상 로테이션에 들어오지 못했다. 불펜이 다 바빴던 가운데 이중에서도 가장 힘이 들 법한 선수는 좌완 조동욱(21)이었다. 올해 불펜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조동욱은 이번 주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분전했다.
불펜에서 짧은 이닝은 물론 아웃카운트 네 개 이상이 필요할 때도 묵묵히 나간 조동욱이었다. 지난 주부터 등판 일지를 보면 연투가 많았다. 8월 13일과 14일 대전 롯데전에 나간 조동욱은 하루를 쉬고 16일과 17일 창원 NC전에 연달아 등판했다. 16일은 1이닝 동안 15구, 17일은 1⅔이닝 동안 31구를 소화했다.
장염으로 고생한 폰세의 순번이 뒤로 밀리면서 20일 대전 두산전 선발 투수 한 자리가 비었고, 이 자리에 낙점된 선수도 조동욱이었다. 이틀을 쉬고 이날 선발로 나가 2⅓이닝 동안 45구를 던졌다. 전체적으로 결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조동욱의 어깨에 걸린 피로도를 알기에 누구도 탓하는 사람이 없었다. 오히려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다.

그런 조동욱은 이틀을 쉬고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다. 23일 대전 SSG전에 나서 한 타자를 처리했다. 투구 수는 많지 않았지만 힘겨운 일정이었다. 그리고 24일 경기에서도 8회 중요한 상황에 나와 경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몫을 했다.
0-2로 뒤진 5회 노시환의 투런포 등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은 한화는 5-2로 앞선 8회 마지막 위기를 맞이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가 선두 정준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중심 타순으로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한화는 조동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상대 타순이 최정 에레디아라는 우타자로 이어졌지만 한화의 믿음은 강력했다.
조동욱은 최정에게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맞았다. 무사 1,2루 위기였다. 상대 타자는 요즘 SSG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에레디아였다. 에레디아는 조동욱을 상대로 담장까지 날아가는 큰 타구를 날렸다. 다만 담장을 넘기지는 못했고, 조동욱이 한숨을 돌렸다. 이어 조동욱은 또 하나의 힘 있는 타자인 한유섬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고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1~2점을 내줬다면 경기 마지막까지 긴장감이 유지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동욱이 8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한 덕에 한화는 9회 마무리 김서현이 조금 더 편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결국 5-2로 이기고 모처럼 연승을 달렸고, 선두 LG와 5.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조동욱은 이번 주 선발 한 경기, 그리고 불펜 두 경기를 소화하며 총 61구를 던졌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고생을 많이 했다. 팀의 신뢰도 그만큼 쌓이고 있다. 올해 벌써 56경기에 나가 50⅓이닝을 던졌다. 신인 시즌이었던 지난해 경기 수(21경기)와 이닝(41이닝)은 모두 넘었다. 한화 불펜이 다소 힘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조동욱의 비중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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