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임윤아, 이채민에 발목 잡혔다 [종합]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가 위기에 처했다.
24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 2회에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요리를 완성해 내는 연지영(임윤아)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연지영(임윤아)은 폭군 이헌(이채민)이 사냥을 즐기는 살곶이 숲터로 도망쳤다. 처음 보는 행색에 관리들은 그를 옥에 가뒀고 연지영은 포박된 상태로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경기 감영들은 왕에게 바칠 여성을 가리기 위해 모든 사람을 모았고 연지영은 27세의 나이로 채홍(왕에게 바쳐지는 여자)이 되지 못했다. 대신 귀빈객을 모시기 위한 요리를 만들게 됐다.
하지만 주방에 놓인 재료는 열악했고 접객을 위한 손님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없었다. 또한 밤에 찬모(음식 하는 사람)들이 싹 다 도망갔다"라는 말에 이유를 찾고자 했다. 또 참모들이 도망간 것과 달리 싱싱한 재료를 보고 "준비를 안 한 게 아니다. 누가 싸들고 도망친 것처럼 재료들이 사라진 거다"라며 예리한 감각을 드러냈다.
연지영은 셰프로서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내고자 손님의 정보를 요구했다. 그는 "오늘 오시는 분들은 무엇을 좋아하시냐. 고기냐 해산물이냐. 음식은 물건을 만드는 게 아니지 않냐. 그렇게 막 안된다. 중요한 접대라고 하지 않았냐. 요리는 마음을 담아서 하는 일인데 다 무시하고 하냐"라며 "나는 이곳 사람은 아니고 요리사다. 손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요리를 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나 여기 있는 분들은 모두 이 주방이 처음이다. 식재료도 남은 게 별로 없는데 요리마저 망하면 어쩌냐. 그런 걸 원하시는 건 아니지 않냐. 손님의 취향, 나이, 직업은 알아야 하지 않냐"라며 "재료가 부족해도 손님의 취향에 맞는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 꼭 재료가 좋다고 해서 최고의 요리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가 대접해야 하는 손님은 희대의 간신 임송재(오의식)였다. 임송재는 채홍을 빌미로 각 고을의 관리에게 뇌물을 받고 있었다. 그는 뇌물을 받지 못하면 관리들의 자식들을 인질로 협박하고 대접받은 식사에 꼬투리를 잡아 고문을 시키기도 했다.
연지영은 손님의 정보를 듣고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말에 "그렇다면 나 역시 조건이 있다. 손님이 오늘 밤 저희를 모두 풀어주시라"라며 "음식의 맛을 평가하는 건 손님이지만 자신 있다. 음식으로 트집을 잡냐. 이번 기회에 먹는 걸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협상을 이끌었다.
그는 음식의 재료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연지영은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질긴 육질로 인해 요리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으나 저온 조리로 육질을 연하게 만들어주는 요리법인 수비드를 통해 환상적인 요리를 완성해 냈다.
하지만 수비드 요리법에 익숙하지 않은 관리들은 고기가 덜 익은 것으로 알고 호통쳤다. 그들은 "이렇게 대놓고 무시를 하냐"라며 화를 냈고 요리를 대접한 관리는 "간밤에 숙수들이 도망가 그렇다"라며 연신 사과했다.
결국 연지영은 관리들 앞에 끌려가 곤장을 맞게 될 위험에 처했다. 그는 자신의 요리를 먹지도 않은 채 나무라는 이들에게 억울함을 표하며 "음식은 드셔보시고 말씀하신 거냐. 그렇지 않으면 억울하다. 그 반상에는 자연 그대로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송재는 "저 여인의 말에 일리가 있다면 물러가겠으나 그것이 아니면 목숨을 내놓겠냐"라며 협박했고 연지영은 "돌아갈 방법도 없으니 이판사판이다"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관리들은 음식에 만족했으나 괜한 트집을 잡았다. 임송재는 "그저 육고기에 지나지 않다"라며 연지영의 요리를 비판했다. 연지영은 "조선시대에서 억울하게 죽는 거냐"라며 억울해하면서도 "정직하지 못한 건 당신의 혓바닥이다"라며 일갈했다.

그가 위협에 처한 상황에 폭군 이헌이 등장했다. 이헌은 자신을 왕처럼 대하지 않는 연지영을 찾기 위해 숲을 샅샅이 뒤지던 가운데 그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헌은 "제 발로 잡혀 들어갔다"라면서도 형벌에 처하게 될 그를 위해 직접 요리를 맛보기로 했다.
그는 요리를 먹으며 연신 감탄했고 연지영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이헌은 "네가 숙수가 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연지영은 "아빠가 음식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만드는 것과 맛보는 걸 하면서 천직이라고 느꼈다. 저는 전하처럼 뛰어난 미각을 가지신 분들이 인정해 주실 때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헌은 연지영을 궁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정신이 온전치 않은 것은 아쉽지만 네 재주가 오늘 너를 살렸다"라며 "옥에 가뒀다가 내일 입궁할 때 데려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옥에 갇혔던 연지영은 경기 감영의 도움으로 밖으로 빠져나왔고 다시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망운록'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그가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헌 역시 그의 뒤를 쫓았고 연지영은 덜미를 잡혔다.
이헌은 그의 책이든 가방을 찾았으나 멀리 던져버렸다. 그러면서 "이제 도망갈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황당한 상황에 처하게 된 연지영은 "지금 뭐 하는 거냐. 시키는 건 뭐든지 다할 테니 가방 좀 찾아 달라"라며 애걸했고 이헌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폭군의 셰프']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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