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거점사업에 경남 선정… 내년 착수
'첨단 의료기기' 9408억 투입
경남이 광주·대구·전북과 함께 지역 AI 혁신 거점지역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 국가 정책적으로 시급성이 인정된 7개 사업에 대한 예타를 면제하고, 2024년 3차 예타 사업 1개의 시행을 확정했다.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지역별 AI 혁신 거점사업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광주·과기정통부·산업부),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사업(대구·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전북. 과기정통부),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글로벌 실증사업(경남. 과기정통부)이다.
이와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산업부),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산업부), 해양연구선(온누리호) 대체 건조 사업(해양수산부)도 예타가 면제됐다.
이들 사업은 앞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업 내용과 총사업비를 확정한 다음 내년부터 착수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예타 대상으로 선정한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사업'(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 결과를 '시행'으로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총 9408억 원(국비 8383억 원)이 투입되며,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기기 개발과 국민의 건강·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박인규 과기혁신본부장은 "AI 연구개발 투자는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범부처의 위기감과 공감대가 있어 AI 관련 사업들의 예타 면제가 신속하게 결정됐다"며 "예타가 국가 기술경쟁력 확보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예타 폐지 임무를 조속히 완수하고 시스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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