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망이로 연패 사슬 끊은 거인…롯데 드디어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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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연패를 겪으며 쌓인 한을 풀듯이 거인 타선이 대폭발했다.
롯데는 연패 탈출과 함께 타선의 부활도 예고했다.
롯데는 12연패를 겪으며 전반기부터 지켜온 3위 자리를 내줬다.
벨라스케즈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등판한 롯데 정현수, 최준용, 김진욱, 박진은 점수 차이를 지켜내며 NC전을 승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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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5전 끝에 12연패 끊어내
1회 레이예스 스리런 시작으로
팀 타선 고른 활약에 패전 끊어
지난 12연패를 겪으며 쌓인 한을 풀듯이 거인 타선이 대폭발했다. 롯데는 15전 끝에 1승을 거두며 비로소 연패를 끊었다.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롯데가 17-5로 크게 이겼다. 롯데는 정말 어렵사리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롯데 타선은 빅터 레이예스의 스리런으로 무차별 폭격의 서막을 알렸다. 1회 석 점을 내며 3-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경기 초반은 완벽히 롯데 타선의 시간이었다. 2회와 한 점, 3회 두 점을 추가했다. 그 사이 NC도 두 점을 냈지만 롯데는 6-2로 넉 점을 앞섰다.

롯데는 4회 타선의 무자비함을 선보였다. 선두 타자 고승민을 시작으로 한 이닝에만 열세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다. 잇따라 만루 찬스를 만들며 4회에만 8점을 올렸다. 14-2로 점수 차이는 열두 점까지 벌어졌다. 빅이닝을 만들어낸 롯데 타선이지만 만족하기는 일렀다. 5회 선두 타자 이호준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박찬형의 1타점 적시타로 롯데는 16-2까지 달아났다.

롯데 타선은 6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냈다. 거인 타자들은 24일 NC전에서만 16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후반기 극심한 타격 침체를 겪는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롯데는 연패 탈출과 함께 타선의 부활도 예고했다. 롯데는 12연패를 겪으며 전반기부터 지켜온 3위 자리를 내줬다. 8년 만에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중위권 팀들과 진흙탕 승부가 불가피하다. 타선도 살아날 기미가 보이자 롯데는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넉넉한 타선 지원 아래 선발 벨라스케즈는 NC 타자와 대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벨라스케즈는 2, 3회 한 점씩 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벨라스케즈는 경기 중반 안정감을 보였다. 4, 5회를 삼자 범퇴로 NC 타자를 돌려세웠다. 벨라스케즈는 140km 후반대 직구와 130km대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NC 타자들은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한 채 계속 헤맸다.

벨라스케즈는 6회 NC 데이비슨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쳤다. 벨라스케즈는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실점(4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벨라스케즈는 지난 13일 KBO 데뷔전을 치른 뒤 세 경기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벨라스케즈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등판한 롯데 정현수, 최준용, 김진욱, 박진은 점수 차이를 지켜내며 NC전을 승리로 마쳤다.
LG, NC와 원정 6연전을 마친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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