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AAA 국가 중 금리 매력 최고”…달러 약세에 인기 높아진 이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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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달러값이 다시 떨어졌다.
최근 해외 채권투자 대부분이 미국 국채 투자로 이뤄졌는데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투자 국가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준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주는 내년 초까지 추가 2회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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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환산 美국채 가격 하락
해외채권 분산 투자 수요에
AAA등급 호주국채 대안으로

최근 해외 채권투자 대부분이 미국 국채 투자로 이뤄졌는데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투자 국가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높은 신용등급과 기준금리 매력이 있는 호주 국채가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 기준 호주 기준금리는 3.6% 수준으로 신용등급(S&P 기준) AAA 국가 중에선 노르웨이를 제외하고 가장 높다. 거기다 10년물 기준 금리가 4.2% 수준이라 이자 수익 측면에서도 기대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호주는 이달 들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낮춰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다. 김준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주는 내년 초까지 추가 2회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는 미국에 대해 무역수지 적자국이라 대미 관세율 10%만 적용받아 관세가 경기에 미치는 불확실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노르웨이 국채는 신용등급 AAA 국가 중 기준금리가 가장 높은 편이라 기대 이자수익도 높지만 유동성이 낮고 영어로 시장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도 미국 국채 10년물은 22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7bp(1bp=0.01%) 하락에 그쳤다.
미국의 대표적인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인 TLT는 0.74% 상승에 그쳐 달러화 약세를 감안하면 향후 원화 환산 미국 국채의 실제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한때 달러당 원화값은 1400원 선이 뚫렸지만 잭슨홀 발언이 나온 후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379.8원까지 올라갔다.
다만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채권투자는 2023년부터 크게 늘어 올해 국내투자자의 투자 비중 98.3%가 미국 채권이다. 1.7%는 브라질 채권으로 채권투자 국가가 미국에 크게 편중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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