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잡은 대어 놓쳤다' 화성 차두리 감독 "비긴 것은 아쉽지만 의미있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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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 대어 수원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화성의 차두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수원이란 큰 팀을 상대로 90분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생각하고, 전반 초반에는 기존에 준비했던 것과 다르게 상대가 공격형태를 가져와서 수정하느라 우왕좌왕 했지만, 이후에 수비 안정화를 찾았고, 약점이었던 파포스트 크로스를 노려서 선제골을 얻어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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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 대어 수원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승점은 따냈지만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더욱 크다.
화성FC는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최준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화성은 6승 8무 12패로 10위를 유지했고 1패 후 3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화성은 수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후 전반 42분 전성진의 크로스를 최준혁 헤더로 받아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초반 수원의 공세에 위기를 맞은 화성은 후반 중반 김승건 골키퍼가 김지현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분전하며 승리의 목전까지 갔지만, 후반 36분 세라핌에게 다시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골을 허용,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화성의 차두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수원이란 큰 팀을 상대로 90분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생각하고, 전반 초반에는 기존에 준비했던 것과 다르게 상대가 공격형태를 가져와서 수정하느라 우왕좌왕 했지만, 이후에 수비 안정화를 찾았고, 약점이었던 파포스트 크로스를 노려서 선제골을 얻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상대가 개인능력으로 밀어붙일 것을 알고 있었고 예상대로 세라핌은 막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에도 찬스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역습을 만들어내야만 했는데 알뚤이 잘 들어가서 잘해줬고, 의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비긴 것은 아쉽지만 90분을 놓고 보면 공정하다 생각하고 2로빈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3로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팀의 성장 원동력에 대해 "각자가 자기 역할에서 위치를 찾아가고 있고, 김병오가 팀에 합류한 이후 큰 힘을 주고 있고, 경기장 안에서도 자기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시즌 전부터 특출난 선수도 없고 슈퍼스타도 없지만, 모두 다같이 희생하고 자기를 내려놓고 훈련하는 것을 반복해야만 했고, 1로빈에 4연패를 했음에도 선수들이 흩어지지 않는 마음들이 모여 2로빈에서 고비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무더위에 공을 쫒아가는 것도 힘들고 리드도 잡았으니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겠지만, 수비는 조직이 중요하고 틀 안에서 다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앞선 포지션의 선수들이 때론 답답할 수 있지민, 최대한 간격 유지를 하려 노력했고, 원하는 지역에 왔을 때 볼을 뺏어내는 조직력을 보여줬고 공중볼에서 볼만 보지 않고 사람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 좋아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지현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김승건에 대해서는 "1로빈을 생각해보면 만세골도 먹고 아쉬운 장면들도 있었다. 이 선수가 프로에서 성공할까라는 고민도 본인도 했을 것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헤쳐나가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2라운드에서 보여준 선방능력이나 빌드업, 경기운영이 발전하면서 팀도 발전한 것 같다. 진정한 프로선수가 된 것 같다. 화성이 가고 있는 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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