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star] ‘캡틴’ 김진수의 택배 크로스 2회, 위기의 서울을 구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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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김천 원정에서 2-6 대패를 당한 서울이 과감한 변화를 통해 울산을 잡았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며 승점 40점이 됐고,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원정팀 울산은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에도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김진수는 날카로운 왼발 택배 크로스로 2개의 도움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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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지난 김천 원정에서 2-6 대패를 당한 서울이 과감한 변화를 통해 울산을 잡았다. 특히 이 중심에는 ‘캡틴’ 김진수가 있었다.
FC서울은 24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에서 울산 HD를 3-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며 승점 40점이 됐고,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원정팀 울산은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에도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서울은 위기였다. 최근 2경기에서 무려 8실점을 허용하며 승리하지 못했고, 특히 김천 원정에서 굴욕적인 2-6 대패를 당했다. 여기에 이번 울산전에서는 ‘캡틴’ 린가드가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서지 못했고, 박수일도 사후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자도 많았다. 핵심 선수인 정승원, 문선민, 클리말라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며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은 과감한 변화를 줬다. 린가드를 대신해 조영욱과 둑스를 전방에 배치했고, 수비에서는 정태욱과 강현무를 선발에서 제외하며 박성훈과 최철원을 넣었다. 여기에 박수일을 대신해 최준이 오른쪽 풀백으로 복귀했다.
김기동 감독의 변화가 통했다. 전반 6분 루카스가 내준 볼을 김진수가 좌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반대편에서 침투하던 최준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2분 좌측면에서 조현택이 올려준 볼을 고승범이 잡아 루카스를 제쳤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곧바로 서울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0분 좌측면에서 김진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쇄도하던 조영욱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이 볼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고,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도 움직일 수 없었다.
서울이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38분 우측면에서 안데르손이 상대를 흔들며 패스를 내줬고, 이 볼을 황도윤이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서울이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에는 주도권을 내줬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에릭에게 추격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자는 서울이었다. 서울은 100%의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과를 만들어냈고, 2경기 무승을 끊어내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이 중심에는 린가드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김진수가 있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김진수는 날카로운 왼발 택배 크로스로 2개의 도움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여기에 린가드가 없는 상황에서 주장 역할을 잘해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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