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깨진 전북, 포옛 감독은 담담했다 “우리 선수들 축하, 크게 달라질 것 없다”[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포항=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3 패배했다.
이 경기 전까지 전북은 22경기 연속 무패(17승 5무) 행진을 달렸다. 코리아컵 4경기(3승 1무)를 포함하면 20승 6무로 26경기에서 지지 않았는데 지난 3월 이후 무려 5개월 여만의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포옛 감독은 “포항의 승리를 축하한다. 무패 기록이 길어져서 이기려는 도전에 맞섰는데 이제 기록이 깨졌다”라면서 “다음 경기가 있다.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옛 감독은 “지난 대결에서는 우리가 크로스를 많이 시도해 득점했는데 오늘은 예상하지 못하게 빨리 실점해 말렸다. 치열한 경기였는데 상대가 제한적인 찬스에서 득점했다.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무패 행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포옛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긴 시간 동안 지지 않았다. 오랜 시간 높은 수준의 경기를 했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26경기는 흔치 않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전북은 주중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체력 소모가 관건이다.
포옛 감독은 “체력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평소 하던 대로 회복하겠다. 1차전을 다시 복기하고 훈련하며 선발 멤버를 정하겠다. 결승만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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