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좌완투수로 복귀 선언”.. 2030 남성 극우화 직격하며 정치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절 사면으로 복권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전 대표)이 '좌완투수'라는 비유로 정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부산민주공원 참배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그리고 2030 남성의 극우화를 둘러싼 직설적 진단까지, 그 행보는 정치 지형 전체를 흔드는 도전으로 읽힙니다.
무엇보다 문 전 대통령 예방으로 정통성과 연대까지 확보한 이번 행보는, 이제 복귀에서 확장해 정치 지형 전체를 흔드는 서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 성공 향한 ‘광폭 행보’

광복절 사면으로 복권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전 대표)이 ‘좌완투수’라는 비유로 정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부산민주공원 참배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그리고 2030 남성의 극우화를 둘러싼 직설적 진단까지, 그 행보는 정치 지형 전체를 흔드는 도전으로 읽힙니다.
나아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투수’ 자처는 정치권에 새로운 균열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부산민주공원 참배.. 초심으로 돌아간 출발점
조 위원장은 창당 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을 다시 찾으며 복귀의 상징적 첫발을 뗐습니다.
이 자리에서 “창당 당시 약속한 목표는 이미 달성했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있다”며 초심을 되새겼습니다.
사실상 스스로 정치적 정당성을 다시 부여하는 상징적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좌완투수로 뛸 것“.. 중도·보수 사이 명확한 포지셔닝
조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중도보수 정당으로 자리잡았다. 나의 역할은 좌완투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 구도를 넘어, 극우 정당을 상대할 진보적 균형 투수로서 자신을 규정한 선언입니다.
그저 비유가 아니라, 다가올 2026년 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을 겨냥한 실질적 전략임이 분명해졌습니다.
■ “2030 남성 일부 극우화”.. 좌절이 분노로, 분노가 극우로
조 위원장은 “2030 남성이 극우화됐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일자리, 등록금, 취업, 주거 문제에 쌓인 불만이 건강한 개혁 요구로 이어지지 못하고, 정치적 분노로 쏠리며 극우 정서로 흡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세대 규정을 넘어, 경제적 좌절이 극우 정치의 토양이 되고 있다는 구조적 진단입니다.
조 위원장은 “그 문제 해결이 정치인의 임무”라고 못 박으며, 정치가 이를 제도적으로 흡수하지 못하면 극우 담론이 더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 내부 일각에서는 불편한 반응이 나왔지만, 이 발언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드러낸 것이기도 합니다.
조 위원장의 언급은 결국 “왜 진보 정치가 2030 남성을 붙잡지 못했는가”라는 자기반성의 화두를 동시에 던진 셈입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정통성과 정서적 연대 확보
조 위원장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길 없는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고, 조 위원장은 “깊게 새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을 함께 관람하며 정치적 연대와 정서적 메시지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사면을 건의했던 인연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만남은 예의 차원이 아니라 정치 복귀의 정통성을 보완하는 행보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 민주당 내부의 긴장.. “숨만 쉬라는 건가”
민주당 내부에서는 조 위원장의 과감한 복귀 속도에 불편한 기류가 뚜렷합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정치인 사면 논란이 꼽히는 가운데, 조 위원장의 직설적 언행이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더해집니다.
그러나 조 위원장은 “모두 저를 위한 고언이라 받아들인다”며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히려 비판마저 자신의 행보를 강화하는 동력으로 삼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문 전 대통령 예방으로 정통성과 연대까지 확보한 이번 행보는, 이제 복귀에서 확장해 정치 지형 전체를 흔드는 서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정치권 촉각이 더욱 곤두설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