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평등교육’ 강좌 찬반 논쟁 가열
최창민 2025. 8.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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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성평등 교육' 강좌 개설과 관련해 주최측과 일부시민 간 찬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진주시 양성평등기금지원 공모사업에 진주여성민우회가 선정돼 오는 29일부터 성평등 교육 강좌를 경상국립대가 개설하면서 시작됐다.
강좌는 내달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 진주시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강좌를 무료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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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진주시 양성평등기금 특정 이념에 사용 안돼”
여성민우회 “평등 사회는 시대적 과제” 필요성 강조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물 쏟아져 다량민원으로 이관
여성민우회 “평등 사회는 시대적 과제” 필요성 강조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물 쏟아져 다량민원으로 이관
진주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성평등 교육' 강좌 개설과 관련해 주최측과 일부시민 간 찬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 홈페이지에는 지난 22일 하루에만 350건이 넘는 게시물이 쏟아지며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교육'에 대한 찬반논쟁이 이어졌다.
진주시는 많은 글들이 올라오자 현재 해당 민원에 대해 '처리중'으로 공시하고 다량민원게시판으로 이관한 상태다.
이번 논란은 진주시 양성평등기금지원 공모사업에 진주여성민우회가 선정돼 오는 29일부터 성평등 교육 강좌를 경상국립대가 개설하면서 시작됐다.
강좌는 내달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 진주시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강좌를 무료 강연한다.
대학 측은 학생 수강생에게는 2학점을 부여한다. 다양한 사회 분야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는 기획으로 질병, 퀴어, 환경, 언론, 미술, 법 등 10개 주제를 다룬다. 페미니즘은(Feminism)여성주의라고도 하며 여성에 대한 정치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자는 사상을 말한다.
강사와 내용은 조한진희 다른몸들 대표의 '질병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의 '퀴어와 함께하는 페미니즘',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과 교수의 '환경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이슬기 기자의 '언론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조이한 미술사 연구자의 '미술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박지아 변호사의 '법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등이다.
게시판에 강좌 개설 반대를 주장하는 이들은 교육 내용과 강사진 성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일부 강사가 '페미니즘'이나 '동성애'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시의 양성평등기금이 특정 이념 확산에 사용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강좌를 지지하는 진주여성민우회와 시민들은 차별과 혐오를 해소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들은 형평운동의 본 고장임을 강조하며, 모든 이가 일한 만큼 인정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한다. 특히 "혐오 세력의 목소리가 다양성의 이름으로 포용돼서는 안된다"며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진주시 관계자는 "제기되는 여러 의견을 모니터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추진 경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찬반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시 홈페이지에는 지난 22일 하루에만 350건이 넘는 게시물이 쏟아지며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교육'에 대한 찬반논쟁이 이어졌다.
진주시는 많은 글들이 올라오자 현재 해당 민원에 대해 '처리중'으로 공시하고 다량민원게시판으로 이관한 상태다.
이번 논란은 진주시 양성평등기금지원 공모사업에 진주여성민우회가 선정돼 오는 29일부터 성평등 교육 강좌를 경상국립대가 개설하면서 시작됐다.
강좌는 내달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 진주시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강좌를 무료 강연한다.
대학 측은 학생 수강생에게는 2학점을 부여한다. 다양한 사회 분야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는 기획으로 질병, 퀴어, 환경, 언론, 미술, 법 등 10개 주제를 다룬다. 페미니즘은(Feminism)여성주의라고도 하며 여성에 대한 정치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자는 사상을 말한다.
강사와 내용은 조한진희 다른몸들 대표의 '질병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의 '퀴어와 함께하는 페미니즘', 안숙영 계명대 여성학과 교수의 '환경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이슬기 기자의 '언론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조이한 미술사 연구자의 '미술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박지아 변호사의 '법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등이다.
게시판에 강좌 개설 반대를 주장하는 이들은 교육 내용과 강사진 성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일부 강사가 '페미니즘'이나 '동성애'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시의 양성평등기금이 특정 이념 확산에 사용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강좌를 지지하는 진주여성민우회와 시민들은 차별과 혐오를 해소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들은 형평운동의 본 고장임을 강조하며, 모든 이가 일한 만큼 인정받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한다. 특히 "혐오 세력의 목소리가 다양성의 이름으로 포용돼서는 안된다"며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진주시 관계자는 "제기되는 여러 의견을 모니터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추진 경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찬반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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