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곰 경보 발령" 日서 하루만에 2명 곰 습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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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20대 남성이 등산을 갔다가 곰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하루 만에 2명이 야생 곰에게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4시 30분쯤에는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야마토자와에서는 70대 남성이 자택 근처에서 곰의 습격을 받아 어깨와 손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후 4시 30분쯤 아키타현 기타아키타시 보자와의 한 도로에서도 60대 남성이 곰의 습격을 받아 쓰러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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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일본에서 20대 남성이 등산을 갔다가 곰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하루 만에 2명이 야생 곰에게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새벽 4시 30분쯤에는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야마토자와에서는 70대 남성이 자택 근처에서 곰의 습격을 받아 어깨와 손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고양이 먹이를 주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가 곰과 마주쳤고, 곰에게 밀려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쳤다고 한다.
이 남성의 가족은 “(곰이) 팔을 할퀸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소방 당국은 남성의 손목에 긁힌 듯한 상처가 남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집의 헛간 문 유리가 깨지고 자택 앞 화분도 넘어져 있었다고 한다.
같은날 오후 4시 30분쯤 아키타현 기타아키타시 보자와의 한 도로에서도 60대 남성이 곰의 습격을 받아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남성은 얼굴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행인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구급대원에게 “곰에게 당했다”고 말했다. 아키타현에서는 올해만 8명이 곰에게 공격을 당했고, 이에 현 전역에 ‘반달가슴곰 출몰 경보’를 발령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일본에서는 야생 곰의 습격으로 전역에서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홋카이도 동부 라우스다케산을 찾은 회사원 소다 게이스케(26)씨가 산을 내려가다가 불곰의 습격을 받아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다는 함께 등산한 친구를 약 200m 앞질러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고, 곰에게 허벅지를 물린 채 끌려갔다고 한다. 이후 소다는 다음날 습격 장소에서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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