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리포트]'베트남발 홍역 확산'..해외여행시 예방접종 필수
【 앵커멘트 】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만큼 해외여행 후
초기 증상에 대한 주의와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종엽 객원의학전문기자입니다.
【 기자 】
고열과 함께
전신에 발진이 생기는 홍역은
공기중 비말로 전파돼 전염력이
가장 높은 질병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 속에
국내에서도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68명의 환자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 중
72%인 49명은 해외에서 발생한 사례이며,
이 중 대부분은 베트남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역은 7일에서
21일 정도 잠복기가 있는 만큼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을 다녀왔다면,
초기 증상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송영화 /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이후에 결막염이나 발열이나 발진이 동반된 감기 증상이 있으면 홍역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진료를 보셔야..."
홍역은 수분과 영양공급 등
대증요법으로 대부분 호전될 수 있지만,
중이염과 폐렴, 탈수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전염력이 높은 만큼 감염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받고,
격리 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격리 기간 동안 단체시설 출입을
중단해야 하고,
같이 사는 가족 등 밀접 접촉자들은
예방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송영화 /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열이 생기는 시점부터 발진이 생기고 나서 한 3~4일 정도까지가 전염력이 가장 세기 때문에 결막염이나 발열, 발진이 동반되어 있는 감기 증상이 있는 시기에는 홍역을 의심을 하고 자가 격리가 (필요합니다)"
홍역은
합병증의 위험성도 있고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두 차례의 예방접종만으로
97%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엽 / 객원의학전문기자 / 전문의
-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생후 6~11개월 영아의 경우 유행국가로 출국 전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홍역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TJB 닥터리포트 김종엽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김철진 취재 기자 | kcj94@tjb.co.kr
Copyright © 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