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광폭행보’ 조국에 “몇석 확보한다고 혁신당이 민주당 되는 것 아냐”

배윤경 기자(bykj@mk.co.kr) 2025. 8. 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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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을 향해 "성급하면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지역 표심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려를 표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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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이 24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부산민주공원은 조 위원장이 조국혁신당 창당 선언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을 향해 “성급하면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호남지역 표심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우려를 표현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와 관련해 “호남은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을 같은 시각으로 본다”며 “소탐대실로 호남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몇석을 확보한다고 혁신당이 민주당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에 만약 광역단체장도 출마시킨다면 결과는 뻔하고 언론은 분열로 분석하리라 판단한다”며 “저는 조 전 대표(조 위원장)와 가까운 사이이고 지난 총선에서 조국 편을 든다고 민주당에서 징계를 당하면서도 함께 가야 한다고 주창했다. 조국 사면, 복권도 조국혁신당과의 통합도 맨 먼저 주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혁신당원들이 호남 공략을 조 전 대표께 촉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 전 대표께 요청드린다. 신중하셔야 한다. 성급하시면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선거는 가깝지 않고 상당 기간 후”라며 “그 사이 많은 변수들도 있다. 당장 소탐대실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조 위원장이 석방된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을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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