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자사고 학생 입학 대학 상위 10위 안에 지방대 없다

이유진 기자 2025. 8.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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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지방권 대학은 부산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1위를 차지한 서울대의 5분의 1 수준인데다 상위 10위에도 들지 못해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의 서울 상위권 대학 집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전국 222개 대학 신입생 가운데 전국 97개 영재학교 및 특목·자사고 출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권 대학 중 1위는 269명이 입학한 부산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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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서울대 1372명 입학 쏠려

- 지방권 1위 부산대 269명 그쳐

올해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지방권 대학은 부산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1위를 차지한 서울대의 5분의 1 수준인데다 상위 10위에도 들지 못해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의 서울 상위권 대학 집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전경. 국제신문DB


24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전국 222개 대학 신입생 가운데 전국 97개 영재학교 및 특목·자사고 출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권 대학 중 1위는 269명이 입학한 부산대였다. 이어 ▷경북대 267명 ▷충남대 181명 ▷고려대(세종) 172명 ▷단국대(천안) 170명 순이었다.

수도권까지 포함한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1위는 1372명이 입학한 서울대였다. 이어 고려대(1124명) 성균관대(1081명)가 1000명대를 유지했고, 연세대(989명) 한양대(836명 ) 순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특수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9위(610명)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지방권 대학 중 10위권에 든 곳은 없었다. 다만, 전국 특목·자사고 출신 가운데 전체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2024학년도 9026명에서 2025학년도 8720명으로 줄었다. 지방권 상위 10개 대학은 2024학년도 1658명에서 2025학년도 1660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종로학원은 특목·자사고 학생들의 의대 및 반도체·첨단분야 대기업계약학과 선호 현상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으로 서울 상위권 공대에 갈 성적의 학생이 경인권 의대를 선택한 영향 등으로 보인다”며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의 비교과 영역보다는 교과목 등급 위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해져 특목·자사고 출신은 오히려 내신에서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 상향 지원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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