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더이상 노잼 아닌 대전…신규 호텔 절실

충청투데이 2025. 8. 24.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을 이제 노잼이 아닌 유잼 도시로 부른다고 한다.

몇년 전만해도 대전은 볼거리도 마땅치 않고 먹거리도 놀거리도 변변찮은 도시로 인식됐었다.

여기에 한화이글스의 고공행진, 연이은 꿈돌이 마케팅이 대히트를 치면서 이제 대전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두루 갖춘 정삼각형의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불과 몇년 지나지 않았음에도 대전은 재미없는 도시에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변모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설
대전 0시 축제 현장[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을 이제 노잼이 아닌 유잼 도시로 부른다고 한다. 몇년 전만해도 대전은 볼거리도 마땅치 않고 먹거리도 놀거리도 변변찮은 도시로 인식됐었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대전을 노잼도시로 명명하면서 순식간에 대전은 재미없는 도시가 돼 버렸다.

이후 성심당에서 이상한 기류가 감지됐다. 성심당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몇시간 줄을 서면서 빵을 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 장면을 보면서 충격을 받은것 다름아닌 대전시민들이었다. 대전에서는 신선한 광경이다. 이때부터 대전에 대한 인식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유명 유튜버들이 성심당의 도시 대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대전의 먹거리가 전국적으로 소개됐다. 대전시민들에게 유명하다는 음식점들이 대부분 외지인들에게 점령됐다. 타지역에서만 흔히 봤던 줄서기 번호표가 등장하더니 음식점 입구는 그야말로 전쟁통이다.

이같은 음식점 수는 하나둘씩 늘더니 이제는 원도심 신도심 할 것 없이 외지인들에게 점령당하는 음식점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작 대전시민들은 가고 싶어도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에 이들 음식점들이 아닌 또 다른 음식점들을 찾아 나서는 상황이다.

대전시민들의 평범했던 일상을 외지인들에게 빼앗긴 꼴이다. 대전시민들에게는 평범한 한그릇 음식 이지만 외지인들에게는 신선함과 새로움을 선사하면서 이제 먹거리도 전국구가 돼 버렸다.

0시 축제는 외지인들을 대전으로 이끌게 하는 화룡점정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분명 여느 유명 축제들 처럼 목적성이 분명하지는 않아 볼거리·놀거리는 약하지만 3년을 지나면서 0시 축제는 외지인들에게는 한여름 대전을 방문하는 동기를 주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여기에 한화이글스의 고공행진, 연이은 꿈돌이 마케팅이 대히트를 치면서 이제 대전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두루 갖춘 정삼각형의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불과 몇년 지나지 않았음에도 대전은 재미없는 도시에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변모한 것이다. 그야말로 상전벽해다.

그러나 잘 곳이 없다. 아니 잘 곳이 변변찮다. 주말이 되면 호텔들은 만실이고 모텔들을 찾아 나서기 일쑤다. 입소문을 탄 시설 좋은 모텔은 순식간에 동나고 시설이 낙후된 일부 모텔방은 대전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들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족한것은 숙박시설 뿐이다. 그래서 호텔 유치가 절실하다.

Copyright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